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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결산] 올 한해 블로그의 결산...

Initial-K 2014. 12. 29. 08:12

=>"올 한해의 블로그의 결산"

제목은 이렇게 적었지만 사실은 정말 별것없었다

한해동안 이 블로그에 적힌글은 고작 20개, 이쯤이면 이곳은 이미 유령의집이다


그렇다면 올 한해동안 정말 이렇게 유령처럼 지냈는가... 하면 사실 그런것은 아니다


블로그에는 적지않았지만 올 한해 내 주변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물론 그 안에는 환경의 변화도 존재한다

이미 블로그에 열의를 다하지 않고있는 나 자신에게, 과연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 했던것들과

이야기하지않은 내 주변의 변화는 무엇이 있었는가 적어본다


...드디어 슬슬 내 핸드폰안의 사진을 여기다 올릴때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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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윈도우XP에서 윈도우7로 갈아타게되었다


=>난 XP의 추종자... 까지는 아니고, 한번쓰던것을 그냥 계속해서 쓰는 어떠한 버릇이나 습성이있다

실제로 2007년에서 2008년 남짓에는 사람들이 윈도우XP를 쓸때 윈도우98SE를 고집했었고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추천받기전까지만해도, 그 불편한 윈도우익스플로러6.0 인터페이스를 계속 사용하였다


이번 윈도우7역시도 마찬가지다, 나는 무려 윈도우7 호환성노트북을 구한이후에도 XP를 고집해왔고

그 도중에 문득 안되겠다 싶어서 윈도우7을 갈아타게되니, 노트북의 성능이 갑자기 올라버린 전례도 존재했다

(참조 : [이럴수가...] 윈도즈XP에서 7로 갈아탔을뿐인데; 이럴수가;; )


지금 다시 자세히보니 시기적으로는 작년 연말이었던것같다














2. 3DS일판 구매


=>3DS를 구매하는 가장 큰 계기는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 - 테리의 원더랜드" 였다

물론 유감스럽게도 처음에는 나는 그것을 구하지못했다, 내가 큰 마음먹고 3DS를 구하러 뛰쳐갔음에도 말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운좋게 나는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2 - 이루와 루카의 이상한 열쇠" 는 구할수있었다


뭐 지금은 드퀘몬1,2는 고사하고... 타임트레블러즈와 극한탈출 선인사망입니다 까지도 가지고있다,

오히려 더 구하고싶은 3DS게임이 생각이 안날정도라서, 이젠 뭘 목적으로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3DS를 큰 마음먹고 구했지만... 지금 현재는 배터리 충전조차 안하고있을정도로 방치해두었다


왜냐하면 3DS보다도 내가 정말 구하려하던것을 구했기때문이다


















3. ASUS노트북 새로구매


=>최근 노트북을 바꾸게되면서 할수있는게임이 부쩍 늘어버렸다

PS2에뮬로 자주하던 G제네레이션 시리즈를 비롯하여, 이제 한층 더 잘 굴러가는 엘더스크롤 스카이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마저도 굴러갈수 있게되었다

(물론 노트북성능이 겨우겨우 돌아가는 수준이기때문에, 노트북의 수명을 조금이나마 생각하기에 되도록 삼가하고있지만 말이다)


최근 이 노트북으로 자주하고있는 게임은 폴아웃3를 자주하고있다

피파시리즈도 무척이나 잘 돌아가기때문에, 덕분에 피파를 좋아하고 같이하는 친구집에 가져가서 몇시간동안 열심히 CO-OP을 하기도했다

게임기를 구하는데 투자하는 자금도 나쁘지만 않지만, 역시 우선은 노트북과 PC의 상태가 원활해야 좋다는것을 다시한번 알수있었다


매번 1366해상도만 쓰다가 1920해상도를 쓰게되니, 더는 1366해상도의 노트북은 쓰지못할거같다;;
















4. XBOX ONE 구매


=>엑박ONE를 구매했다, 정확히는 내가 구한것이 아니라 가족이 구했다

난 사실 엑박ONE에 큰 관심은 없었다, 오로지 위에서 말한 ASUS노트북에만 관심이 있었기때문에 말이다

비싼가격이었지만 만족은 할수있던것 같았다


휴대용게임기, 휴대용타블렛, 노트북 으로 게임을 주로 하는 나에게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번 휴일에 게임안하고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영상만 보던 가족이

이제 다시 게임패드를 붙잡고 열심히 하는모습을 보니 비싼가격이라해도 그만큼 만족할수있는것처럼 보였다


최근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을 하는것을 자주 구경하다가, 얼마전에 세일로 구하게 된 에일리언을 구경하게되었는데

정말 게임자체가 너무 어려워 보였다 (말하기에는 화염방사기만 얻으면 쉬워진다던데...)


아무튼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게임하는거보면 괜찮아보였다












국내 XBOX ONE 런칭행사장의 사진들

사실, 약 20장가까이 이것저것 찍었는데

유감스럽게도 내가 성실하지 못한관계로 이제서야 사진만 달랑 3장정도 올려본다


위에 보이는 사람은 "니구링그" 라고하는 사람으로서, 아마도 현 시점에서는 군생활을 이미 시작하셨으리라 생각된다


이 분은 XBOX ONE 런칭행사 1주일전부터 바깥에서 기다리면서 런칭을 기다림과 동시에 많은 화제가 되었고

또한, 런칭행사가 열린후에 1등상품인 E3 2015 관람권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타인에게 양도하게 되면서 더더욱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올해 말에 군대를 입대하기때문에" 라고 하였다...

그리고 한국MS측은 이러한 상황속에 MS서비스프로와 300만원급의 상품권을 지급하면서 크나큰 WIN-WIN상황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서피스+300만원쪽이 훨씬 좋은것처럼 느껴졌다;;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가하면, 런칭행사장을 돌아다닐때 니구링그님이 내 앞을 지나가는것... 도 아니고 바로 내 옆에서 서있을때였다

나는 이 참에 사진좀찍어야겠구나... 생각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맙소사, 나는 놀라버렸다


니구링그님은 나에게 오히려 "셀카" 를 같이 찍으면 좋지않겠냐고 말했던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들이댄적은 많지만 오히려 상대쪽에서 이렇게까지 어필해준적은 처음이기에 나 역시도 무척 당황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의 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친구가 준것)는... 셀카기능이 어디있는지 내가 찾지못해서 그만 포기하게되엇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금은 군대에 가셨기때문에 이 글을 당장보실수는 없겠지만

니구링그님에게 사진을 요청할때 그분께서는 나한테 이렇게 물으셨다


나 : 저, 죄송하지만 사진찍어도 괜찮을까요?

그분 : 예 괜찮아요, 그런데 어디 사이트에서 오셨죠? 혹시 루XX 회원이라거나

나 : (조금 뜸들이다가) 네 거기서왔어요


대답은 그렇게하고 사진을 찍었지만, 사실 난 루XX 회원은 아니다 그것은 옛날이야기이다

그냥 단순히 런칭행사장 이벤트의 유명인이기 때문에 기념으로 찍고싶었던 것 뿐이었고

그와 동시에 나의 들이대기습성(;;) 때문에 그냥 사진을 찍고싶었던 것 뿐이었다


언젠가 이 글을 보는날이 있을때... 아 그때 그분이었구나 하고 생각하실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5. 라데온 HD7850 구입


=>친구에게서 받았던 4670은 저전력과 동시에 생각보다 매우 쓸만한 그래픽카드였다

하지만... 요즘세대에 512카드는 확실히 뒤쳐져있는 느낌이 많이들었고

이제 슬슬 못해도 1G카드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는 약 3일동안 그래픽카드를 조사하면서 결국 7850을 구매했다


사실 그래픽카드를 바꾸게 된 주 원인은 성능보다는 게임실행때문이었다

4세대 라데온의 한계때문인지 다이렉트X11을 지원안하기에, 어떠한 게임이든 DX9방식으로 구동했다

...정확히는 DX11 이하의 급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게임때문에 좀 어려운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지금은 DX11지원 게임을 잘 구동하면서, 좋은 비쥬얼효과도 자주 적용하고있다

자주 사용하지않던 데스크톱을 이제는 자주 쓸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젠 CPU만 바꾸면되는데... 문제는 CPU의 가격은 아직도 비싸서 쉽지가 않다


덕분에 최근게임의 구동에 아직까지는 쉽지가않다,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은 CPU사용률이 매번 100%를 넘는바람에 실행은되어도 구동조차 못하는 수준...

i3도 i5도 i7도 아닌 그냥 펜티엄에 아이비브릿지 CPU는 그만큼 뒤쳐진거였다


언젠가 이 CPU마저 바꿀수만있다면, 데스크톱의 성능이 요즘 나온 게임기들만큼 나와줄거라 생각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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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 쓰는것은 너무나 힘들다

1시간 가까이 적은것같다 더 적기 힘들다

아무튼 그렇다, 2014년은 이런식으로 지냈다


그림은... 이제 손대지않는다, 타블렛도 이미 내 노트북에서 저 멀리 떨어졌다


앞으로는 새 노트북과 업그레이드한 컴퓨터와 주된시간을 보낼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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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적기 너무 힘들다, 진짜 늙었나보다... 이제 나가봐야한다, 어차피 이 유령의집에 올 사람도 없을테니 그만적고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