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의 이야기다아주리군단은 "패배" 하기보다는, 스스로 "무너졌다"빗장수비의 빗장은 낡아버린것이었고, 방패는 녹이슬었으며, 스스로 부서졌다 스포츠에 운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그 운의 1% 조차도 이탈리아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시작과동시에 일찍내준 선제골은 수비의 집중력부족이었으며, 두번째골은 그야말로 수비가 허수아비였다스페인의 패스나 과정이 깔끔하고 멋져서 골로 연결되었다기 보다는 ...마치 지난시즌EPL 첼시가 맨유상대할때 다비드루이스가 치차리토를 놓친것과같은 허무한 수비벽에 맞먹었다고 볼수있다 이탈리아의 탄탄한 미드진은 거의 움직이지도 못했다이른바 MVP라인의 중핵이라 불리는 피를로와 마르치시오의 능력또한 결국 빛나지 못했다스페인선수들의 전방압박때문인가? 아니다, 선수들 자체가 몸이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