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 멋진 명승부!!! 이탈리아는 강하다!!!!!

=>방금전 유로2012의 8강전이 모두 종료가 되었다, 최종 진출팀은 내가 응원하는 아주리군단 "이탈리아" 가 선택되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이탈리아가 보여주는 전체적인 경기력과 흐름, 그리고 멋진 팀 조직력

이러한 부분을 볼때 여기서 탈락한다면 정말 너무나 뼈아프다고 생각하며 나는 열심히 이탈리아를 응원했다

그리고는 나는 다시 느꼈다, 델피에로 형이 없더라도 이탈리아는 너무나 멋진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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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EURO2012 8강전 - 잉글랜드 VS 이탈리아

=>경기시작전에 모두들 생각했다, "수비축구" 끼리 만나면 어떻게 될것인가 하고 말이다

이탈리아 축구의 수비력은 이미 "빗장수비, 카테나치오" 등등으로 매우 유명하며

이미 그 수비력으로 국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올린적도 많은 전통의 강호이다

반면,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탄탄한 수비후의 빠른 역습이 매우 강력한 팀이라고 불리는데

최근들어 보여준 잉글랜드 축구의 전형적인 패턴이 바로 그러한 것이기도하다

예전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이 있을때도 그랬고, 카펠로 감독이 있을때도 그러했으니 말이다

이른바 "잠그기축구" 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이 바로 잉글랜드 일 것이다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첫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나오겠구나" 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말이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것이다

두 팀은 엄청난 수비력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결국 연장에 거쳐서 승부차기를 간것이다

그렇다면 이 경기는 지루했는가? 하면, 오히려 그 반대로 너무나 박진감이 넘쳤다고 말할수있다

이번에 이탈리아가 보여준모습은 과거 수비축구를 하던 그 모습이 아니다

엄청난 패스의 숫자와 볼 점유율... 마치 스페인국대가 파란옷을 입고서 뛰는건가 싶을정도로 매우 일방적인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 중원의핵심자인 "안드레아 피를로" 의 모습은

엄청난 시야, 패스범위, 정확도, 경기조율, 볼키핑력 으로 인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레전드선수인 "지네딘 지단" 을 연상케하엿다

아니... 이번경기 하나만 본다면 피를로는 지단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만큼은 피를로는 분명히 유럽최고의 미드필더 인 것이다

이탈리아는 골대만 2번을 맞추었고, 유효슈팅 숫자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이미 경기가 끝난 지금 각 포탈사이트에 나와있는 데이터를 보더라도

이탈리아의 공격의 포스는 거의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전에서의 그 공격적인 부분과 거의흡사하다

만약,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형이 국가대표에 있었다면 연장전까지 갈 필요도 없는 그러한 경기였다고 볼수있다

그런점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공격수 발로텔리나 카사노는 무언가 아직 부족하다, 빨리 좀 나아져야 되는 부분이다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가른것은 누구였는가

승부차기를 실축한 잉글랜드 선수? 아니면 상대팀의 슈팅을 잘 막아낸 이탈리아의 NO.1 수문장 부폰?

데이터적인 부분을 본다면 확실히 이것이 맞는말이다 그러나...

이 경기를 본 사람들은 모두다 말할것이다 "이 경기는 피를로가 전부 지배했다" 라고 말이다

승부차기 실축의 첫번째는 이탈리아의 몬톨리보가 먼저였다

그 이후 잉글랜드의 킥커가 골을 넣으면서 이탈리아에 점점 탈락의 그늘이 보여지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이탈리아의 다음킥커로 나온사람은 경기 내내 멋진플레이를 보여준 "유벤투스의 핵심에이스" 안드레아 피를로였다

피를로의 슈팅은 날카롭지도, 빠르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그냥 살짝 찍어찬 공이었고, 게다가 방향도 그냥 중간이었다

잉글랜드 키퍼 조하트가 그 슈팅에 속으면서 허탈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탈리아 선수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후, 정말 놀랍게도 승부차기의 운이 이탈리아에 기울기 시작했고

잉글랜드의 막상수비수 애슐리콜의 슈팅이 부폰에게 막힘과동시에

디아만티의 마지막 슈팅으로 이탈리아는 4강행을 확정지었다

조별경기 첫 경기때부터 멋진 명승부를 보여주었던 이탈리아는, 이번에도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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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탈리아 축구의 팬이된것은 12년전 유로2000이었으며

그때당시 정말 감탄이 나오는 수비력을 가진 이탈리아에게 매력을 느끼며 팬이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탈리아가 오히려 공격축구로 나에게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있다

이것이 어쩌면, 내가 이탈리아 를 응원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내가 좋아하는 루카토니, 델피에로, 인자기, 칸나바로,  이러한 선수도없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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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의 영광을 다시한번 보여주기를, 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