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이 근처라서 간만에 애슐리(영)에 식사를 하러 가게되었다
사실 내가 노리는건 어디까지나 버팔로윙이지만 (오래전 목동에서 먹었을때 매번 그거만 먹었다;;)
유감스럽게도 점심타임에는 버팔로윙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다
하지만 대신 까르보나라 (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가 있었기에 그것만 줄창나게 먹었다 ㅡ0ㅡ;; (치킨도 탕수육도 필요없다)
식사를 마치고나서 지하철역의 서점을 발견했는데
나는 매번 서점을 발견하면 어떤 버릇처럼 하는 짓거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미술, 디자인" 쪽 서적을 보러가는 것 이었다
가자마자 내가 찾은것은 당연히 "순정만화 관련" 의 서적이었고 맨 처음발견한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만화 기초 테크닉 4 - 순정만화" 라는 책이 보이는 그 순간 나는 냅다 집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집안에 만화기초테크닉1권과 3권을 가지고있는 나로서는 4권을 보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도 왠지 나한테는 도움이 안되는구나" 하고 말이다
왠지몰라도 이 책 시리즈는 나와는 잘 안맞는것같다
물론, 아주 기초적인것은 이 책 시리즈를 참고한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책은 영 내 스타일이 아닌것같다
그래서 나는 그 옆에 있는 책을 뽑았는데...
신성모독이다! 순정만화 모독이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표지에는 어울리지도 않을것같은 만화의캐릭터가 있었다
아마도 또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대~~~충 표지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왠지 몰라도 갑자기 일전의 "경복궁닌자" 가 갑자기 생각나게 만드는 표지인것같다 (물론 이슈가 될만한 표지는 전혀아니다)
(참조 : [아놬 이거뭐임?] 경복궁닌자 ㅋㅋㅋ, 인터넷 뉴스보다가 개 뿜었음 ㅋㅋㅋ )
혹시나 내용은 어떤가 싶어서 보려했지만, 랩핑이 된 책들밖에 없어서 내용은 볼수없었다
표지가 굉장히 고전틱한 책... 나로서는 커버할수없는 범위다
그 옆에 있던 책은 이거였다
마찬가지로 랩핑이 잘 되어있어서 내용을 볼수는 없었다
하지만 표지가 말해주는것이 진짜라면 아마도 80년도의 순정만화 그림체를 연구할수있는 책(?)일 가능성이 있는것같다
물론 고전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건 커버할수없다... (한때 타케우치마사미 의 그림도 적응못했었는데;;)
그 이외에도 배경그리기 인물그리기... 아무튼 그리기 책들이 많이있었지만 랩핑된것들이 대부분이라 속 내용을 볼수는 없었다
물론, 책의 구매를 하느냐 마느냐는 거의 구매 안하는쪽이 많다, 보통 어쩌다가 하나 구매할까 말까하는 정도...
작년인가 슈퍼캐릭터대셍을 구한이후로 나는 아무것도 그리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럴거면 책을 왜 샀는지 모를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점에서의 내 발걸음은 잡지책도 만화책도 아닌 미술&디자인 서적앞으로 가게된다, 이 버릇은 앞으로도 계속될듯하다...
.
..
...
다음에 애슐리(영) 으로 갈때는 무조건 저녁타임이다... 아 버팔로윙...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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