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친구랑 같이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그 이후에 집에와서 한숨자고 그리고 지내려고 했는데
무심코 몇판하겠다고 접속한 피파온라인3가 결국 날 밤을새우게끔 만들었다;;
사실 시작은 몇일전부터 시작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하던감독을 그만두고 다른감독을 하게되면서 팀을 바꿨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높아서 그만 쭈욱- 논스톱으로 11시간을 하고말았다;;
참고로 내가 하고있는 팀은 수원삼성이다, 첼시도 레알도 유벤투스도 아닌 수원삼성
처음에는 단순히 "구린팀으로 열심히하자" 라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조직성도 좋고 수비도 좋고 은근히 할만했다
유벤투스나 첼시로 할때보다 승률이 더 좋은거같은 느낌도;;
이동국을 영입하고 몰리나 에닝요 등등 영입해서 하고있으니 마치 K리그 올스타같은 느낌도 나고말이다
피파온라인3는 사람들이 이기기위해서 그런지 몰라도 맨날 호날두,메시,즐라탄,반페르시 등등과 같은 스타로 채워져있다
나는 그런사람들과 달리 승패같은것은 이제 신경쓰지 않는 마음으로
그저 내가 하고싶은팀과,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위주로 팀을 꾸려나가고있다
그게 또 내가 피파를 하는 주된이유 이기도 하니 말이다 (피온1 할때 계속 지면서 엄청화가나서 키보드를 내려칠때의 내가아니다)
개인적으로 피온하는 사람들이 좀더 다양한 팀도 하고, 다양한 선수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
메시 즐라탄 호날두 이젠 지겹다;; 디나탈레, 발로텔리, 엘샤라위 같은 선수를 보면 이상하게 반갑기까지...
또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이외의 팀을 보면 이상하게 반갑기도하다
오늘은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스완지시티 등등을 오리지널 라인업으로 하는 사람을 보기도했는데
11시간동안 딱 세번본거고, 나머지는 다 레알 바르샤 즐라탄 호날두 메시가 매번 보였다
모르겠다... 나는 돈이나 모아서 수비진 물갈이를 해야겠다, 오베이후에 피온3을 하게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
..
...
아니, 그럴바에는 엑박골드를 결제하고 피파13 멀티를 계속 뛰는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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