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2] 병맛토론 보면서 생각나는것... (신데렐라 법인지 나발인지...)

1. 병맛토론 보는中
2. 뭔가 셧다운제 반대하는 측의 의견이 처음에만보면 상당히 어거지성 강함
3. 근데 찬성파 쪽의 의견도 뭔가 모순이 아주 엇갈림

밤중에 애 자게 만들거면, 늦게까지 학원뱅뱅이 시키지말라고 이 멍청한놈들아
내가 어릴적에는 학교끝나면 친구들이랑 같이 스트리트파이터하고 배트맨 보면서 놀았어
요즘애들 여가의 권리도 제한시키는 주제에 뭔놈의 수면권이야 수면권이긴

요즘애들보면 뭔가 공부만하다가 사고칠거같은 느낌이라고

나는 셧다운제 솔직히 찬성하기는 함
근데, 병맛토론에서 텨 나오는 이야기들이 완전 이상함
딱 잘라서 말하면 두측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느끼는게 바로이거

[셧다운제 찬성]
애들의 수면시간보장 - 학원뱅뱅이 시키는놈들이 할말이냐
학부모 주민등록번호 도용을 발견 - 요건 괜찮네
애들이 늦게까지게임 - 하루종일 공부만 시키면 애가 늦게까지 겜 안하게 생겼냐?

내가 생각하기에 제일 병맛같은방식 - "공부해라' 라고 주입하는거, 이건 애한테 스트레스만 더 생기게 하는거



[셧다운제반대]
애들의 게임시간을 제한시키는것은 권리의 제한이다 - 권리(?)
게임이 나쁜것도 아닌데 나쁜것처럼 제한하는것이 이상하다 - 아예 새벽의 PC방 출입도 풀어버리지그래
사실 알고보면 게임이 아닌 다른것이 더 제한될부분이다 - 그래 맞아, 이거야! 차라리 인터넷을 막아!!!



언제나 항상 병맛토론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앞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냥 뭐 쇼 하는거고
시청자들은 그냥 그저 그렇게 짜여진 질문같은거 말하고
제일 볼만한것은 방청객 패널들의 이야기가 제일 볼만한것같음

지금 찬성패널 안경쓰고 열심히 이야기하는 무대위의 사람을 보고있으면 아주 막 나가는거 같음 (모바일규제가 대박이었음)

게다가 온라인게임이 똑같은 요금제도가 있을터인데
그럴거면 또 애들은 이용요금을 절반이상으로 줄여줘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이른바 쥬니어 요금제)
어차피 지금처럼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으면서 제한해버리면 그거야 말로 바보같은거 아닌가?

애초애 애를 공부하는 기계로 만든것 부터가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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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딴거 필요없고, 셧다운제 실행하고 여성부 돈 뜯어먹는거 없게하면 되는거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