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게임(Game)

[게임의특성] JRPG게임 속 캐릭터의 외형변화...

Initial-K 2010. 2. 3. 04:35

(JRPG는 대체 왜 주인공들을 단벌신사로 만드나? - 원문출처 : 잊고있던 속세의 이야기를 생각나게끔 해주는 심,도님 블로그)

=>무언가 요즘들어 그다지 게임이야기를 자주 적지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그림도 연습하고 있는中이고... 게다가 요즘은 이것저것 하고싶은것을 실천하는 편이기에
굳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열심히 적을 타이밍이나 마음이 별로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속세(?)의 이야기를 잘 하지않게되는 나에게
"이거는 아무래도 지금이라면 한번쯤 적어봐야 겠군" 이라는 생각을 안겨주시는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나는 다시금, 내가 오래전부터 적고싶은 이야기에 관한글을 보면서 트랙백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이야기할것은 바로, JRPG게임 속 캐릭터의 외형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초기 JRPG의 등장시기

=>일단, 우선 여기서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내가 대표적으로 잡는 JRPG게임이 바로 "드래곤퀘스트" 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1986년 발매한 드래곤퀘스트는, 당시 패미컴으로 등장하면서 크나큰 사회적 현상을 불러일으켰고
아케이드 게임의 이식작이 가득했던 패미컴에서, "가정용 콘솔으로만 즐길수있는 재미" 를 알려주는데 크게 한몫했다
물론, 그 이전에 이미 서구권에서는 울티마와같은 고전명작RPG가 존재하던 시절이었지만
적어도 가정용게임기(콘솔)로 등장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아케이드 기반이었던 시절이니 말이다

아무튼간에, 그런의미에서 드래곤퀘스트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의 국민게임이자 JRPG의 가장 대표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가면 우선 오래전 일본내에서 RPG의 태동기가 이뤄지던 시기인 1980년도 후반을 살짝 살펴보기로 한다
당시에 등장한 대표적인 게임은 주로 1986년의 젤다와 드퀘 이후에, 1987년에 등장한 이스라거나 파이날판타지1 등등이 존재하는데
사실 그다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어도, "디지털데빌스토리 여신전생" 역시도 1987년의 게임이었다
다만, 이때시절에는 FC뿐만아니라 NEC의 PC-8801 역시도 존재했는데
여신전생은 1987년 7월쯤에 PC88로 등장한이후, 9월에 FC판이 등장하였다

단지 당시 스펙에서는 캐릭터의 외형변경 같은것은 전혀 이뤄질수 없는상황이었기에
언제나 항상 주인공은 그 고유의 복장을 입고있으며, 그 외형이 변하지 않고
결국은 마침내 그것이 "주인공의 특유의 복장" 으로 인식이 되어왔다

생각해본다면, 일본의 아니메나 기타등등과 더불어서 게임또한 이러한 형태를 항상 유지해온것도 사실이다






2. 캐릭터의 외형변경을 부분적으로 지원했던 게임

=>하지만, 이 흐름은 결코 끝에끝까지 연결되는것은 아니다...
팔콤의 고전명작인 이스역시도 항상 이러한 패턴으로 흘러온것이 아니며
차후에는 "전설의 방어구" 같은것을 착용하면 그 외형이 변경되는 식으로 약간의 변화점이 생긴다
이스이터널에서 아돌은 초반에 그 특유의 복장을 입고있지만, 차후 크리스탈(아니 크레리아?) 시리즈를 착용하면
마치 소울칼리버의 지그프리드 마냥 흰색은빛 갑옷으로 철저하게 무장한 그런 아돌이 된다

그런점에서는, 일본의 국민게임이자 전통적인 JRPG의 대표게임인 드래곤퀘스트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그 예전 FC나 SFC시절에는 그다지 크나큰 변화점을 가지거나 한것이 아니었지만
PS2로 좀더 스펙을 높여서 등장한 드래곤퀘스트8은
차후에 용신의 장비구를 장비하면 주인공 역시도 그 외형이 변경되고
특히나 팬들을 위한 서비스때문인지, 유일한 여성파티원인 제시카의 경우 전용방어구가 여러가지가 더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소울칼리버5의 카산드라마냥 닮은 그 복장을 선호하는 편인데
캐릭터에게 조금씩 특수한 장비구로서 외형을 바꾸는것이 은근히 재미가 존재했다

물론 제시카의 특유의 모습이라면, 역시나 파란색상의에 붉은색치마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유복장을 유지하면서도 이런저런 복장이나 악세서리를 사용하면서
이른바 "키세카에(갈아입히기)" 라거나, 또는 "오샤레(꾸미기)" 등등을 할수있는점은
무언가 전형적인 느낌의 게임속에서, 좀더 은근히 신선함을 느낄수있는... 그런 "부가적인 재미의요소" 가 아닌가 싶다

또한 그러한 부분이 은근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어필하면서
이상하게도 그러한 장비구를 한번쯤 구해서 캐릭터에게 입혀보고 싶게하는...
그러한 약간의 "목적의식" 을 부여하기도 한다, "아, 그 아이템 얻어야지" 라는 느낌이라고할까...
물론, 여성캐릭터 전용의 바니걸복장이나 위험한 비스체 같은것을...
마치 무슨 카지노에서 10번승리 라거나, 스고로쿠(주사위퍼즐) 20번안에 골인하기 같은것으로 마련해놓으면
무슨놈의 방어구 하나얻기가, 보스급 몹 한마디를 동료로 만드는것보다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뭐 있을만하다고 할까?

어쨋거나 그러한 하나하나의 요소가 바로, "유저들이 좀더 게임을 즐겁게 즐길수있는 부가적인요소" 가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실, 여기서 잠깐 파이날판타지3의 이야기를 하자면
파판3의 고유캐릭터는 역시나 초기의 다마네기검사(이른바 양파검사)가 아닌가 싶지만
이러한 캐릭터들이 쟙체인지 시스템으로서 전사나 백마법사 그리고 현자까지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되는데
사실 파판3의 경우도 그렇게 캐릭터가 업그레이드 됨과 동시에 외형역시도 변경이 되어간다
더불어서 리메이크판의 경우도, 캐릭터의 이름이나 설정이 따로존재하지만... 그 부분은 계속 변하지 않는다
물론 장비구에 의한 외형변경이 이뤄지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직업이 바뀌면서 외형이 변경되는것은 드퀘3와 마찬가지인데
사실 이러한 부분도 생각해보면... "JRPG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외형이다" 라는것은, 조금 어긋난것이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바리에이션의 변경과 더불어서 캐릭터의 외형이 바뀌는것은 아무래도 "정상적인 흐름" 이 아닌가도 싶다






3. 온라인게임과 아바타의 존재

=>그러면 여기서 잠시... "온라인게임" 부분에대해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다
실제로 나는 한때 국내에서 카마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했던 온라인게임...
"판타지스타 온라인" 을 해본적이 있는데...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경우(줄여PSO 및 판스온)... 초반에 캐릭터를 작성함과 더불어서 그 외형변경이 가능한데
나는 주로 흰색갑옷에 붉은머리 검사를 매우 선호했기에, 언제나 그런식으로 캐릭터를 작성해왔다 (이른바 이스의 아돌)
본래상 온라인게임은, 게임상에서 자신의 "아바타" 라고하는 개념으로 캐릭터를 작성하기때문에 그런것이지만
확실히 자신의 캐릭터를 자신이 나름대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재미는, 분명 하나의 "맞춤게임" 의 느낌으로서 존재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래저래 서비스를 해온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을 보면, 자기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고
특히나 국내및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MMORPG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나 마비노기의 경우도
꽤나 일본측에 잘 먹혀들것같은 캐릭터컨셉과 더불어서, 그러한 캐릭터를 꾸미는것이 가능했다
실제로 RO의 경우는, 토끼귀(우사미미) 라거나, 고양이귀(네코미미), 와 더불어서 꽃을 머리위에 놓는것이 유행이었고 말이다

솔직히 본다면 RPG나 MMORPG나... 캐릭터의 외형이나 부분적인 변경부분은
그다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거부감이 없는 구성이라 할수있다
나도 처음에는 "일본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의 외형변경을 싫어한다" 라고 생각해온적도 있고
"일본게임 유저들은, 캐릭터의 외형변경이 캐릭터성을 저해하기에 별로 내키지않아 한다" 라고 생각해왔던 시절이있었으며
마지막으로는, 정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대로 받아들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않았다... 단 하나의 게임으로 인하여 나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4. "캐릭터 맞춤 커스터마이징" 의 유효성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은, XBOX360으로 발매하면서 국내의 콘솔유저들에게 서구권RPG의 재미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사실 이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아주오래전부터 PC용 RPG게임의 명맥을 이어온 제작사인
"인터플레이(Interplay)" 라고 하는 제작사의 일원들이 모여서 만든 "베데스다게임즈" 라고하는 곳에서 나왔는데
국내에는 "모로윈드" 가 한때 꽤나 유명했었고, 지금에와서는 폴아웃3나 오블리비언 정도가 매우 유명한 편이다
어찌보면 정말 전형적인 서구권RPG 게임이기에, 일본유저들 에게는 아무래도 접근이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사실 오블리비언은 묘하게도, 일본내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고 말았다... 대체 어째서?

오블리비언은 이른바 "ㅇㄷ리비언"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오블리비언 특유의 우락부락한 얼굴들을... Mesh(?)인가 텍스쳐인가를 뜯어고치면서
새롭게 탄생하는 유저MOD에 의하여 그러한 이름을 얻게 된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있지만, 머리모양이나 얼굴형태를 바꿀수있으며
심지어는 특별한 아이템들 마저도 수없이 존재하기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입혀주고싶은 장비구를 달아주는
이른바 "유저 커스터마이징" 을 매우 쉽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이미 일본내에서는, 매우 이쁘장하게 생긴 여성캐릭터를 만들어놓고
조금 이상한 방어구나, 또는 각선미가 드러나는 섹시한 방어구를 입혀놓고 스샷을 찍으면서 뽐내기도하며
이러한 부분은 국내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실제로 R웹에서도 스크린샷 게시판에서 한때 ㅇㄷ리비언의 스샷이 많이 올라왔으며
대부분 클릭해보면 거의 여성캐릭터에 노출도가 약간 존재하는 방어구를 입고있는 편 이었다

나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것을 "나쁘다" 까지 여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너무 자꾸만 그러한것이 퍼지다보면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있다
더불어서 인터넷속에서 오고가는 코멘트들이 약간 조금 상스러운(저급한) 코멘트들이 많이 존재도 하기에 더더욱...

뭐, 아무튼간에 ㅇㄷ리비언의 이야기는 대충 이 정도만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다시금 이야기의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결국...
일본의 게임유저들은 "자신이 조종하는 캐릭터" 를 꾸미는데에 번거로움을 가지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
아니,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캐릭터이기에 더더욱 꾸미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만일 그것이 "특수한 방어구" 라고한다면... 어렵게 얻은후 착용했을때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이 변형한다면
그것은 또 나름대로 보람의 성과가 느껴지는 부분이 아니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그러한 부분은 당연하게도 RPG뿐만 아니라 다른게임에서도 크게 드러나는 부분이고 말이다...






5. RPG이외의 장르에서의 캐릭터의 외형변화

=>남코가 제작한 격투게임 소프트인 "소울칼리버" 는, 캐릭터마다 그 고유의 복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3편부터는 아이템샵이라는것이 도입이되고... 유저들은 저마다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수있었다
특히나 "Lost Chronicle" 이라고 하는 게임시스템은, 저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진행을 하면서
직접 그에 맞춰서 성장을 해나갈 수 있게끔 한 게임모드로서
유저들이 좀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신경을쓰게끔 하는 그러한 부분이었다
물론, 이때부터 슬슬 특정 팬들에 의한 많은 영상들이 오고가는데...
주로 아니메나 게임속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영상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 소울칼리버4에 와서는 기존캐릭터의 복장마저도 변경이 가능하게 되었고
특히나 자신만의 캐릭터를 과시하면서 라이브상에서 타 유저와 같이 대전을 하는
그러한 부분에서도 또 라이브 멀티플레이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있다
아케이드 대전게임인 철권역시도 5DR을 거쳐서 6에 와서는, 유저들마다 자신의 카드를 넣고서 캐릭터를 꾸밀수있게 되었는데
각자 저마다 자신이 직접 맞추는 "맞춤캐릭터" 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플레이 데이터를 조금씩 채워나가니
그야말로 "유저 커스터마이징" 이야말로, 수많은 게임들에 더더욱 보급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

사실 그런점에서 있어서는 대전격투게임의 명작인 "스트리트파이터" 역시도 비슷한 맥락이 있다
실제로 스파의 경우는, 캐릭터마다의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복장이 대부분 일정하지만
최근 스파4에서는 저마다 새로운 코스츔이 조금씩 등장하면서, 나름대로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게끔 되었다
특히나 스트리트파이터 계열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고수플레이어인 "우메하라 다이고" 의 경우는
류의 커스텀코스츔인 "상의가 찢어진 도복" 을 주로 사용하기도 하며
일본내 BP랭커1위유저인 "마고" 역시도... 츄리한 흰색타이즈의 사가트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단순히 고유복장이 아니라, 커스텀 복장과 컬러만으로도... 그 사람 나름대로의 "상징(심볼)" 이 된다고도 할수있을것이다

이 외에도, CVS같은 게임의 컬러에디트 기능이나... 스맥다운에서의 CAW나,
또는 세가의 액션게임인 쿠노이치에서의 히바나의 클리어 이후 복장이나 (긴 장발의 미니스커트 복장)
아니면 고전 미소녀게임의 경우 "몽환전사바리스2" 처럼, 복장에 의한 능력이나 외형변화가 이뤄지는 등등...

이 처럼, "유저가 맞추는 캐릭터" 라는 부분은... 은근히 많은 게임유저들이 선호하는 방식의 하나가 되고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최초로 장비구변경에 따른 외형변화를 본 RPG게임은 바로 "디아블로" 였다
사실 디아블로는 모든 장비구마다 외형이 변경되지는 않지만
각 클래스별로 그 외형이 변경되는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이 부분은 디아블로2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후 내가 즐겼던 게임인 "네버윈터나이츠" 와 "모로윈드" 에서는 묘하게도
장비구를 바꾸면, 그 클래스와는 상관없이 외형이 변경되었는데, 나로서는 매우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을 JRPG게임에서도 채용한 사례가 있는데, 그 게임이 바로 JRPG의 대표게임인 "드래곤퀘스트9" 이다


2009년 발매한 드래곤퀘스트9편은 사실상 JRPG의 계보를 생각하면 꽤나 놀라운 발전의 형태를 지니고있다
사실 드퀘9편은 마치... 온라인게임의 그것처럼, 모든 장비구마다 따로 외형의 변경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보통, 바이오웨어나 베데스다의 게임에서나 자주접했던것을 JRPG에서도 접하게 되는 느낌이었고
그로인하여 여러가지 복장을 장비해보면서, 각 캐릭터의 외형을 살펴보는 그러한 재미도 존재한다

사실 "드래곤퀘스트" 라고한다면, 일본내에서는 국민게임으로 불림과동시에 JRPG의 대표적게임인데
그러한 게임이 이러한 변화를 시도했고, 그 변화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진것을 보면
이제 일본의 게임유저들도, 이전부터 이어져온 기존의 흐름에 너무 치우치기 보다는
새로운 구성,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재미의 부분을 비교적 받아들이는 추세가 아닌가도 싶다

이미 일본의 국민RPG게임이 변화를 시도했다... 더 이상 캐릭터 외형의 고정은 "JRPG가 지키는 전통" 이라고 할수는 없을것이다

해당캐릭터의 고유복장은 존재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자신이 마음대로 그 캐릭터의 복장이나 외형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고유성향(캐릭터성) 역시도 유지해나가면서, 또한 새로운 느낌으로 캐릭터의 조작이 가능하다...
이 모든것을 통틀어볼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은 이제는 게임속에서 크나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가 싶기도한다
결국, "마이너스" 가 아닌 "플러스적인 요소" 로 적용한다는 점...
아니 어쩌면 기존게임의 "재미의 확대" 를 위해서도, 필요한 시스템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지금까지 2시간 30분동안 이래저래 적느라 꽤 지쳤기에 이만 글을 마치겠지만,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하고싶다...

이전에도 적었지만 JRPG는 결국 변해갈것이다, 요태카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