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니 일본의 심야드라마도 아닌 드라마를 중도포기 할 줄은 몰랐다...
쿄코누나의 드라마를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서 감상하게 된것이 바로 이 "학교는 가르칠수없다!" 인데...
...하아 뭐랄까 이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부감이 심한정도에 가까워서 말이다...
1화 중간부터 슬슬 거부감이 생기다가 마지막 예고편을 보면서 확신을 가졌다...
물론 학생들이 가지고있는 개인적인 비밀이나 고민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의 분위기가 아닐까도 싶지만...
얼마전까지 웃으면서 재미있게 감상한 "미래강사 메구루" 에 비교해서, 이 드라마는 영... 끌리지가 않는다
우선 사교댄스부를 만든답시고 남녀를 5명씩 모아놓고는 사랑이냐니 커플이냐니 하는것도 영 내키지않고...
그리고 H한잡지책에 커플로 지명된 사람의 사진을 붙여놓는것은, 같은 남자인 나로서도 120% 급 비호감이고...
가장 어이없는것은 "남자라면 누구든 다 하는것" 이라는말이 가장 어이가없었으니... (잡지책모델하고, 같은학교애하고 같냐?)
그리고 마지막에는 "너 남자를 좋아하지?" 라는 그 말까지...
...뭐랄까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재들은 내가 거부할만한 것들이 주가 되지않을까 싶은 우려가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드라마가 어떻냐니 뭐냐니 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누구말대로 "쿄코에 낚여서 본 드라마" 라는 느낌도 있고말이다...
빵빵녀와 절벽녀에서 봤던 타무라부장(타니하라 쇼스케)의 모습을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보니 반갑기도했지만
역시 미래강사 메구루의 여파때문일까? 이 드라마는 느낌이 잘 오지가 않는다...
웃으면서 즐길만한 요소도 그다지 안 느껴졌고, 게다가 전교생600명에 남자5명의 할렘환경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할렘물 싫어함)
뭐랄까...결국, 코미디도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감동적인 느낌이 있는것도 아닌것같고... 그다지 별로 내키지 않는다
딱 1화만 본 느낌으로서는 쿄코누나의 비중도 거의없다시피하고, 학생들 이야기는 내키지않은 이야기였고 말이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 이 드라마가 별이 1개니 2개니 하면서 이야기는 할수없겠지만
확실한것은 이것도 ㅅㅋㄷㅎㅇㅅ 때처럼 완주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것같다...
아무래도 다른 드라마를 찾아보면서 머리속의 정화 좀 시켜야할듯...
...하아~ 어째서, 메구루는 그렇게도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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