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적을 내용은 없지만 이거만큼은 적고싶다
라라의 머리를 쏘고싶다
라라에게 로켓을 날리고싶다
말하는것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너무 짜증난다
폴아웃4 누카월드 꼬꼬마동산에서 받았던 그 스트레스가, 여기서는 이 퀘스트 하나에 쌓이는 기분이다
이미 이전의 "속여넘긴 죽음" 퀘스트에서
2번째 폭파지점에서 버그때문에 5번을 재시도한 이후라서 그런지
이제 인내심에 거의 한계에 부딛치기 시작했다
결국 오염된라드스콜피온에게 총안쏘고 칼들고 맞장떠서 이기는 바람에
같이 있던 추적자NPC가 공격받지 않아서 무사히 완료했다
(추적자가 오염된라드스콜피온에게 공격당하면 그게 버그로 이어지는것 같았다)
그런데 그게 끝나자마자 이런 기분나쁜 퀘스트가 이어질거라고는 상상도못했다
검색해보니 이 "즐거운 장난" 퀘스트는 상당히 많은 버그가 있다고 한다
퀘스트의 동선도 길다고하고, 버그도 많다고하는데
이에 더불어 라라의 거슬리는 목소리를 생각하면, 더는 이 게임을 할 의욕이 나지 않을것같다
이번에 만약 버그로 막혀서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앞으로는 퀘안하고 렙이나 올리고 파밍이나 하면서 하게될것같다
아니면... 그냥 폴아웃76 그 자체를 때려치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겨본다, 에센셜만 아니었어도 로켓으로 날려버리고싶다
오후 4:30 - 프로텍트론 2명 나오는곳에서 버그가 걸렸다, 철제원통 가까이에서 총 열심히 갈기고 뒤로빠졌다가
다시 반복하면서 숨겨져있던 프로텍트론이 나오게끔 하는데 성공하여 해결했다
오후 4:50 - 퀘스트 클리어, 아직은 폴아웃76을 계속해도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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