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결산이라는것을 해본게 언제적인지 이제는 잘 기억도 나지않는다
물론, 이 글 역시도 딱히 블로그 결산을 하고자 적는것은 아니다
이것은 올 한해동안 내가 지내왔던, 즐겨왔던, 생각하던 약간의 여러가지것들에 대해서
딱히 블로그에 적지않고 그저 기억만 해뒀던것들에 대해서
함께 종합해서 정리해보고자 하며 적는글이다
2019년 나는 주로 어떠한것들과 함께 하였는가... 에 대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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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전반기, 온라인게임을 주로하다
=>2019년 초반에는 주로 온라인게임을 많이했다
그중에서도 2~3월즘에 오픈했던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를 많이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오픈시의 입소문만으로 게임을 하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 같이 정예던전도 클리어하고
루테란 대륙을 클리어후에 배타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이야기도 진행하고
초반에 너무나 재미있게 할수있던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오래하지 못했던 이유는
대륙을 가면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갔기에 레벨노가다와 필드보스잡기를 반복하다보니
약간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지쳐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2020년에 다시금 복귀하여 하게 될것같고
아마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2~3월즘부터 다시하게 될것같다
물론... 그때가서 많이 바뀌어버린 환경에 적응되지 않을것같지만...
아무튼, 생각보다는 괜찮은 게임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2. 2019년 중반기, 많은 우여곡절과 함께했던 "하이퍼유니버스"
=>하이퍼유니버스는 넥슨의 온라인게임으로서
작년겨울에 이미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이다
하지만, 그와동시에 XBOX에서 새로 서비스 되면서
나 역시도 잠깐 맛보기로 이 게임을 하게되었다
3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약 6~7개월동안 하였으며
그 플레이타임 조차도 매우 어마어마한 숫자였다
덕분에 되도안되는 짧은 영어를 써가면서 해외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가끔은 너무나 어눌하고 엉성한 일본어로 보이스채팅을 하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해온 게임이 바로 이 "하이퍼유니버스" 였다
하지만... 이 게임은 서비스상태가 너무나 미흡하고
동시에 서버의 상태가 너무나 불안정했기에
게임하면서 너무나 막심한 스트레스를 나에게 안겨주었고
그 결과... 나는 10월부로 이 게임을 그만두었다
약 2000판에 가까운 매칭을 해왔으며
내 경우 PVP를 두려워하기에 전부 AI매치만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처럼 AI 매치를 자주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런저런 협력도 해가면서 많은 게임을 했다
사실상 올해를 넘기지못할것이라 여겨졌던 게임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XBOX에서는 아직까지도 서비스가 유지중이다
언젠가 다시 이 게임을 하게 될 날이 올지는 모르겠다
단지... 그때가 되었을때는 꼭, 서비스가 좀더 개선되었으면 할 뿐이다
3. 인터넷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로 많은 아니메를 보았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많은 아니메를 보게되었다
사실... 나는 한동안 아니메를 거의 끊다시피했는데
넷플릭스를 구독하게되면서, 여러가지 드라마를 보게되면서
자연스럽게 한동안 볼일이없었던 아니메또한 이것저것 보게되었다
그중에서는 정말 기억에 남는것들도 있고, 잠깐 스쳐가는것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주보다 더 먼곳(요리모이)" 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그 밖에도 마음에 드는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사실 아니메를 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된것은...
아주 오래전에 느꼈던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 이라고할지...
캐릭터들을 이쁘다거나 귀엽게 여기던 그 느낌을 약간이나마 다시 받았다는점이다
사실 내용자체는 그리 특별하지 않았지만
캐릭터들이 무척이나 귀여워서 본것도 있었고
내용자체는 정말 평범하지만, 특유의 차분한느낌때문에 보는것도 있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꽤나 오랫동안 잊고있던 것이었기에
나름대로 감회가 새로운 그런 느낌이었다
4.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과 함께했던 올해여름
=>5월말...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은 매우 막대한 보상을 준비하였고
나 역시도 그 흐름에 동참하여, 다시 게임에 복귀했다
그동안 돈(실버)가 없어서 구할수없었던 장비템들을 한번에 얻을수있었고
메디아대륙조차도 쩔쩔매번 캐릭터는 어느새, 발렌시아를 넘어서 드라간대륙도 깰수있었다
이제 캐릭터는 레벨을 60언저리에 멈추었고
지금은 그저 가볍게, 여러가지 캐릭터를 사용하면서
아이템이나 하나둘씩 파밍해가면서 하는중이다
사실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다시하게 된 이유는
5월말의 크나큰 보상도 있긴하지만
모바일로 나왔던 검은사막M을 하면서, 오히려 PC온라인이 다시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로스트아크를 하다가 검은사막으로 게임을 다시옮겼고
이제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풍등이벤트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려한다
5. 노트북의 화면액정이 고장, 하지만 13인치 디지털액자모니터로 대처하다
=>사실... 지금 내가 사용하고있는 모니터는 현재 13인치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액정에 금이가는 바람에
한동안 노트북을 사용할수가 없었고...
노트북에 HDMI나 D-SUB단자를 연결하여 27인치 모니터에 물려쓰면서
사실상 노트북이 아니라 거의 미니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평소처럼 누워서 편안히 할수없다는 불편함때문에
나는 대처할수있는 방안을 찾게되었고
"소형모니터" 를 알아본 결과 알게된것이
바로 지금 사용하고있는 "CAMEL PF1310 IPS" 13인치 디지털액자 모니터다
처음에는 이것을 사는데 앞서서 매우 망설임이 많았지만
유투브에서 누군가가 이 모니터의 실기영상을 보여주었고
"어쌔씬크리드 오디세이" 가 아무런 문제없이 잘 화면이 나오던 그 영상을 보고
나는 그대로 구매를 결정하였고,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있다
오히려 노트북을 배위에 올려놓고 무게감에 짓눌릴때보다도
훨씬 더 편하게 쓰고있어서 아주 만족이다
가격은 약 10만원... 왜 진작 사지않았나 싶을정도다
덕분에 HDMI케이블만 3개씩 써가면서, 갈아끼우면서 노트북과 게임기를 같이 잘 사용하고있다
6. 올해 마지막으로 클리어한 게임은 "뱀브레이스 -차가운영혼-"
=>바로 앞서 적은부분이라 길게 적을것은 아니지만
나는 아직도 내 옆에 XBOX로 뱀브레이스를 켜놓고있다
지금은 2번째 엔딩클리어 시도를 하고있으며, 현재는 챕터3 진행중이다
이번에는 공략사이트를 보고서 하고있기때문에, 현재까지는 이벤트를 전부 진행하고있다만
사실상... 엄청난 우여곡절이 있었기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어디까지나 XBOX판의 이슈인듯한데
바로, 게임세이브가 자꾸만 롤백되어버리는 바람에
게임의 진행상태를 그대로 잃어버리는 경우다
XBOX판은 세이브를 클라우드 방식으로하여 서버에 저장하는것인가 어떤가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가끔 세이브가 자꾸 몇시간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고는 하는데
나는 이 경우를 2번이나 겪어봤고, 덕분에 매우 답답하기도 했다
일단... 나는 스팀으로는 이 게임이 없어서 PC로는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PC판에서도 같은 이슈가 발생하는지 어떤지는 아직모른다
하지만, 스팀리뷰평가에서 딱히 그러한 이야기가없고
오히려 XBOX의 리뷰평가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것을 보면
아마도 XBOX판만의 이슈가 아닌가 싶다
어쨋거나... 우여곡절은 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계속 하고는있다
7. 슬슬 마무리 하며
=>위에서 적은것은 어디까지나 빙산의 일각...
올해는 정말 많은일들이 많았다
말하기 어려운일도 많았고... 사실 말하려다가 말았던것도 많았다
내년은 솔직히 모르겠다
내년이라고해도 어차피 1시간 이후의 이야기지만...
올해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면
사실상 이렇게 무사히 내년을 맞이하는것 자체가 좋은것이 아닌가도 싶다
내가 예전에 알고지내던 이웃동생과의 만남에서도 느꼈지만
몸건강히 무사히 만나고 이야기할수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다행이었다
새해가 되면 그 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과 아는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이렇게 서로 이야기할수 있다는것을 좋게 여길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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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정도 글을 적다보니 슬슬 힘이 빠진다
이제 위에서 말했던 온라인게임에 접속해서
사람들과함게 채팅을 나누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오늘은 새해 마지막날이라 많은사람들이 밖에서 만나거나
또는 제야의종을 듣기위해 종각역 부근에 모이거나
아니면 해돋이를 보기위해 여행을 떠났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영햐10도에 가까운 추위덕분인지
방안에있어도 한기가 약간씩 느껴지는 나로서는
그저, 집안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새해를 맞이하는게 최적인듯하다
사실... 그림도 하나 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게 잘 되지않는다
아마도 아직까지는 손에 타블렛을 잡는것에 거부감이 생겨버린듯하다
물론, 내가 다시금 그림을 그려서 PIXIV같은곳에 올리게 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 내 손이 움직여주는 때가 왔으면 하고 생각날때가 있다
뭐, 손보다는 머리와 마음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러고보니 작년 이맘때는 모바일게임 "소드아트온라인 인테그럴팩터" 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때 모바일게임으로 새해를 맞이해서 그런지
사람들의 채팅도 거의없고, 뭔가 새해를 맞이한다는 느낌이 들지않아서 아쉬웠다
만일 그때... 소드아트가 아니라 "드래곤즈도그마 온라인" 을 했다면 좋지않았을까...
올해 12월 5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된 드래곤즈도그마 온라인을 보면서
최근들어 가끔 그런생각을 많이했는데, 연말 마지막날이 되니 더더욱 생각이 난다
결국 이런것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이 편하고 즐거운것이니 말이다
올해 못다한 이야기는 내년으로 미루고 이제 슬슬 마무리짓고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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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장인의기억이 나오다니(황금복주머니 뽑기실패)
올해는 시작부터 불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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