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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클리어] 용과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클리어후기문

Initial-K 2015. 6. 23. 01:43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다

게임스토리를 클리어하는것은 고작 1일정도면 충분했지만

서브스토리를 클리어하는것에 거의 1주일 이상의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생겨난 개념인, "돈으로 모든것을 해결" 이라는 부분이 더더욱 그러했고

때로는 나의 고집과도 같은 성격때문인지, 안되는것을 되게 하려고 발버둥치려는 헛수고 때문에 (예를 들자면 포켓서킷 같은거...)

더더욱 플레이타임이 길어졌고, 더더욱 게임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우선 결론만 놓고 본다면... 스토리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서브시스템에서는 매우 만족할수있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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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내용은 용과같이 시리즈의 주요인물의 시작점을 알리는것을 주로 다루고있다

주인공은 두명으로 진행되며 한명은 "도지마의 용" 의 키류, 그리고 또 한명은 "시마노의 광견" 의 마지마 고로...

한명은 도쿄 가무로쵸에서, 또 한명은 오사카 쇼텐보리에서 각각 이야기를 진행하며

서로 2화씩 번갈아서 진행하는 드라마와도 같은 느낌으로 게임의 스토리 진행이 이뤄진다


마치 드라마의 상.하 편으로 진행되면서 하나씩 번갈아서 하는것처럼

게임스토리 진행도중에 캐릭터가 바뀔때마다 "지난줄거리 요약영상" 이 나온다

이로하여금 게임진행에 앞서서 좀더 스토리의 이해를 매끄럽게 할수있도록 좋은 요소가 되고있다


기존의 용과같이 시리즈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4장씩 부여받으면서 하나씩 풀어나간후 가무로쳐에서 전부 만나는 방식이었던 반면에

이번 용과같이 제로 에서는, 캐릭터가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 식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이번에 새로 도입된 "지난줄거리" 영상요약은 무척이나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용과같이 시리즈에서도 비슷한식으로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게임하는데 더 재미를 얻을수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비어있는 한평의 토지 ( からの一坪 )




기존의 용과같이의 시기를 살펴보면

1편에서 1995년에 시작하여 키류의 10년간의 형무소생활

2편에서 그 이후 1~2년간의 시간부터 5편까지 쭈욱


이른바 "밀레니엄타워" 라고하는 주 무대가 존재했고, 그것은 차후 도죠카이 거대사업인 "가무로쵸힐즈" 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이번 용과같이 제로의 시대배경은 1988년

새천년을 기념하는 밀레니엄타워도, 가무로쵸를 대표하는 가무로쵸힐즈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가무로쵸 재개발지역" 과, 소유자를 알수가없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비어있는 한평의 토지" 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작은 한평의 토지가 이번 이야기의 주 무대가 된다, 이곳은 차후 밀레니엄타워의 중심부가 되는곳이다













- - - - - - - - - -  스 토 리 - - - - - - - - - -









단순한 사채업자의 부탁으로 한명의 술주정의 남자를 주먹으로 패버려놓은 키류,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심부름이나 흔히 있을법한 가무로쵸의 풍경이었지만

어느날 절친한 친구인 니시키와 함께 주린 배를 채우며 라면집에서 식사하던 도중 하나의 뉴스가 들려온다


"가무로쵸 재개발지역의 한 장소에서 한명의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장소는 키류가 얼마전 남자를 주먹으로 패버려놓았던 바로 그 장소였고, 뉴스에서 나온 남자의 얼굴은 바로 그 남자였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뿐만 아니라, 살인이 일어난 그 장소는 바로 "가무로쵸 개발계획" 의 중심의 땅으로서

도죠카이의 보좌관3인이 전부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얻으려고하는 토지임을 알게되고

결국, 조직의 높은보좌관3인의 앞에 불려나간 키류는 일에대해서 해명하게 되지만

결국 해명이 받아들여진다 할지라도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수없다는 말에 형무소를 가게 될 입장이 된다


하지만 그런 키류에게 "카자미 신타로" 를 실각시킬수있는 재료를 찾으려는 쿠제권왕회의 쿠제가 접근하면서

키류는 이 일들이 결국 자신의 조직우두머리를 좌천시키기위해 다 꾸며진 게획이라는것을 생각하게된다


그 후, 키류는 니시키와 카시와기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결의를 각오하고서 드디어 도죠카이를 스스로 파문당하게 된다


그 이후 살인사건의 누명을 떨치기위하여 범인을 찾던 키류는

결국 아무리 열심히 자기가 노력해도 자신의 아버지와도 같은 조직우두머리인 카자마신타로 에게로의 책임회피는 불가능한것을 알게되고

그대로 아무런 행동도 할수없게 되어버리는데


바로 그때 비오는날 우산을 씌워주는 다치바나 부동산의 사장과 만남과 동시에... 그 문제의 "비어있는 한평의토지" 의 일에 관여하게 된다










오사카 쇼텐보리의 "밤의 제왕" 이라 불리는 마지마 고로

캬바레 그랜드의 지배인으로서 손님들의 평판도좋고 매우 착실한 운영을 해 나가고있었다

하지만, 그 착실함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원래조직에 돌아가기 위해 돈을 마련하고있는 모습이었고

그러한 마지마는 조직에서 보내온 감시원들에 의하여 언제나 항상 행동이 감시되는 생활을 하고있었다


이른바 "짐승의 우리" 에 가둬진채로의 생활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마지마에게 자신의 두목인 시마노와 잘 아는 사이인 오우미연합의 인물 사가와는 이러한 제안을 하게된다


"조직의 복귀를 위해서 뭐든지 할수있다... 면 사람을 죽이는것도 가능한가?"


그것은 코로시야(킬러) 의 제안이었던 것이다

"마키무라 마코토" 라고 하는 악질남성이 한명있는데, 당장 2일안에 그 남자를 찾아서 죽이라는 의뢰와 동시에

그냥 살인자가 되지않는쪽이 좋다며 마지마에게 이대로 일반인(카타기) 생활을 계속하는것도 좋을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가와의 도발적인 제안때문인지 마지마는 그대로 승낙하게되고

문제의 마키무라마코토 라고하는 남성을 찾기위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텔레크라(텔레폰클럽) 에서 만난여자를 마음대로 팔아넘기거나 나쁜짓을 일삼거나 하는 마키무라마코토의 정보를 모으기위해

텔레크라를 통하여 직접 마키무라마코토를 알만할듯한 여성들을 찾아서 결국 사람을 찾으면서 정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지만

실제로는 그는 악질장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러한 악질장사를 하는사람들로부터 여자를 보호해주는 매우 좋은사람이라는 평판을 듣게된다


정보의 뒤틀림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마지마는 결국 조직의 북귀를 위해 한밤중에 보구시쾌관 이라고하는 안마시술소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만난것은 눈이 보이지 않는 한명의 여성이었다

이후 오우미조직원들과 알수없는 트러블사태가 일어나면서 그 결과 자신이 찾고있던 표적인 마키무라마코토는

여자를 팔아먹는 악질남성이 아니라, 바로 자기 눈앞에있는 눈이 안보이는 순진한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러한 마코토를 지켜달라는 남자의 부탁과 함께, 마지마는 자신도 뭐가뭔지 알수없는채로 여성의 신변보호를 하게된다









캐릭터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됨과 동시에 흥미진진한 이야기구성

정말 간만에 용과같이 시리즈를 하면서 매끄럽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토죠카이 조직에서 다루고있는 비어있는 한평의토지, 그리고 오사카에서 다루고있는 마키무라마코토의 이야기를 볼때부터


왠지 그 두가지가 그렇게 연결될거라고 이미 예상했지만 그래도 잘 연결되는듯하여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용과같이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생각되고있는 "마지막의 매끄럽지 않은 부분" 이 이번작품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있다

네타와 스포일러를 최대한 줄일수있는 한도에서 이야기 한다면...


마지막의 처리에서 "가족" 이라는 것을 부각시켜서는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철저하게 카자마신타로의 협력자로서 존재했었다면

철저하게 토죠카이의 조직에 어느정도 대항하기위한 집단이었다면

철저하게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지켜낼수있었다면


그랬다면 더 흥미진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용과같이 시리즈가 워낙에 이야기속에서 약간의 휴머니즘과 가족 우정 같은 테마를 담고있다는것은 알고있지만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한번 조직과 권력의 이야기로서 풀어나갈수있었다면 좋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받은 어떠한 느낌으로서는... 그 가족이라는것의 드러남과 동시에, 이 이상 "카자마 신타로의 협력자" 라는 인상이 들지않았기 때문이다


조직을 움직이고있는 3명의 보좌관, 그리고 아무도 모른채 그림자속에서 관여하고있는 카자마신타로의 대립관계에 더 전념했다면 좋지않았을까... 그런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은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마지막의 엔딩후의 에필로그 부분에서 용과같이의 그 익숙한 노래가 들려왔을때

한번 더 "라스트배틀" 이 일어났다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물론 특별히 대립하게 될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상만으로만 남아있기엔 아쉬움이 들었다


어쩌면 이것은 "용과같이 1,2 HD" 를 새로 구입하게끔 하려는 수단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 어차피 결과적으로 나는 그 영상을 본 이후에 용과같이1,2HD 를 구했으니'

제작한 사람들의 목적으로서는 충분히 역할을 하게 된것이라고 봐야되는것일까...?




아무튼 스토리는 그러했다... 그러면...


이제 드디어 "서브스토리 & 어드벤쳐모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차례인것같다















- - - - - - - - - -  게 임 플 레 이 - - - - - - - - - -








언제나 용과같이 시리즈를 하다보면 알면서도 후회하고, 알면서도 꼭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서브스토리" "미니게임" 을 같이 즐기면 즐길수록 스토리 진행도 쉽게 할수있음에 불구하고

매번 스토리진행에 전념하느라 이것을 전부 놓쳐버린채로 고생하면서 게임을 클리어한다는 점 이었다


그것은 물론, 이번 용과같이 제로 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토리모드에서 1000만이라는 돈은 너무나 큰 돈이다

가끔 가츠아게(삥뜯는건달) 를 만나서 1000만원이라는 돈을 빼았기면, 그때는 어떻게든 다시 이겨보겠다고 가무로쵸의 이곳저곳을 마구 돌아다녔다

그러나, 서브스토리로 진행되는 키류의 새로운 직업인 "가무로쵸 부동산 머니아일랜드" 를 진행하게되면


1000만원이라는 돈은 그냥 길바닥에 뿌려도 될 정도의 수준이라는것을 알게된다


또한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보스, 생각보다 가드가 단단한 일반잡병들...

돈이 많이 모여지지 않아서 쉽게는 이뤄지지않던 능력강화, 그리고 나도 모른채로 놓치게되는 유용한 히트액션 필살기 등등...

스토리에만 너무 맹진하느라 어드벤처모드를 소홀히하면, 이러한 유용하고 좋은시스템을 통짜로 놓쳐버리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본다면 그러한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면 그만큼 게임이 쉽게 느껴질수도 있다는점에서

과연, 어드벤쳐 모드는 1회차의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같이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아니면, 역시 게임을 한번은 클리어 한 이후에 천천히 느긋하게 어드벤처모드를 하거나 프리미엄새게임을 할때 유용한것인지


이번 용과같이제로 클리어이후, 용과같이 1편부터 5편까지 릴레이로 클리어하면서도 아직까지도 이것만큼은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키류의 주 게임시스템인 "가무로쵸 머니 아일랜드" 에서는

앞서 말한것처럼 1000만원 이라는 돈이 우습게 여겨질정도의 거금을 벌어들일수있다


처음 시작할때, 오락왕 전뇌왕 풍속왕 도박왕 예능왕 에리어에는 각각 담당보스들이 한명씩있고

이것을 이른바 "가무로쵸 파이브 빌리오네(억만장자)" 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담당구역을 하나씩 돈으로 사 들이고 점유율을 올려가면서 마침내 각 에리어를 전부 100% 채우고되면


한번에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10억에 가까운 자금이 된다


처음에는 마지마쪽의 "물장사 아일랜드" 쪽이 돈벌기 쉽다고 생각되었지만

이후에는 키류쪽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그냥 마지마쪽으로 다 보내버리게 되는 일이 생길정도로

그만큼 머니아일랜드의 최종수익은 어마어마 하다


처음에는 얼마숫자도 되지않는 능력치가 부족한 어드바이저를 사용하거나 해야하지만

서브스토리를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면서, 동시에 하나씩 에리어를 점령해나가면서 어드바이저와 가드맨들이 점차 늘어나게된다

꽤나 상당히 장기적인 진행이 요구되기때문에, 사실상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경우는 스토리를 클리어 한 이후에, 어드벤쳐모드로서 진행하는쪽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돈을 벌어들이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주로 플레이스팟을 즐기거나 아니면 거리에서 시비거는 잡병들을 주먹으로 패주면서 시간을 보내야하고

또한 어드바이저로 건물에 투자하는게 생각보다 파라미터의 상승치가 높지않기때문에

자주 반복하고있다보면 자칫 매우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나중에는 그냥 건물투자도 안하고 다 관둔채로 돈만 벌어들이기 되는 경우도 생긴다


덤으로 키류의 곁에는 이쁜 비서도 한명 존재한다는 말을 처음에 야마노이가 말하기에

나는 혹시나 그 아이? 가 나오지 않을까 약간 기대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그 아이는 나오지않고 마리나 라고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용과같이 제로에서는 하루카는 이름조차도 전혀 나오지않는다

이번작품에서 허전하다고 생각하는부분이라면 역시 "하루카와의 거리산책놀이" 가 없는것이 매우 아쉽다

1편부터 5편까지 있던 시스템이었는데...


하루카가 아니더라도 다른캐릭터를 데리고 다니면서 거리산책을 할수없다는것도 조금 아쉬웠다














반면, 마지마쪽에서 이뤄지는 "쇼텐보리 물장사 아일랜드" 에서의 진행은 매우 다이나믹하다

단순히 돈만 벌어들이는게 아니라, 캬바쿠라(캬바레클럽)의 여성들의 주문이나

손님들에게 알맞게 여성의 배치를 해야함은 물론이고 1초의 방심도 할수없는 시스템이다


나의 경우도 가끔 여성들의 "오네가이시마스~" 메시지가 띠리링~ 하는소리와 함께 들리면

영업시간 1초에 3명의 여성의 주문을 전부 처리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들의 주문의 경우는 빠르게 처리해주면 해줄수록 손님들의 평판이 올라가고 여성의 개별수입에도 연결된다


주로... 아이스교환 재떨이교환 여성의컵 손님의컵 메뉴판 같은 요구를 손동작으로 해오는데

그러한 요구를 잘 살펴본다음에 빠르게 처리해주거나 하면 평판이 올라간다

그 외에도 피버타임(가게분위기 상승)의 사용이나, 지명이 들어온 손님에 맞춰서 여성을 로테이션 시키는 등등...


한번 시작하면 절대 패드를 손에서 놓지않고 3분동안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구성이기에

앞서 소개했던 키류쪽의 머니아일랜드와는 매우 다른느낌이다


또한,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쇼텐보리 물장사 5인 "쇼텐보리 파이브 스타" 와의 캬바레 대결을 펼치고

그들의 담당영역인 MARS MERCURY JUPITER VENUS MOON 을 하나씩 제압하면서

쇼텐보리의 캬바쿠라의 지배자가 되는것이 목적인데

각 영역에는 대표 캬바걸인 "플래티넘 캐스트" 가 있고, 영역을 제압하면 할수록 대표캬바걸을 하나씩 얻을수가있다


대표 플레티넘캐스트들은 주로 용과같이 제로 의 발매전에 투표한 일본의 성인여배우들이 주 모델인데

그 이외에도, 신사에서 CP를 교환해서 얻어낼수있는 골드캐스트가 존재한다

신사에서 CP로 얻어낼수있는 골드캐스트의 이름은 각각 "세이코, 아키나, 쿄코, 시즈카" 인데

...아마도 이것은 일본의 80년도 대표 아이돌인, "마츠다세이코 & 나카모리아키나 & 코이즈미쿄코" 의 이름을 따온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나는 역시, 처음의 선샤인 캬바걸인 "유키" 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한다













새로 늘어난 플레이스팟인 JCC (저패니즈 캣파이트클럽) 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이미 쇼텐보리에 존재하는 격투장이 있어서 그런지몰라도, 여성들이 치고박는 주먹질이 나올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가위바위보로 열심히 연타만 해야되는 시스템이다보니 다소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판에 걸수있는 자금의 한도가 9999만 이 한정이기 때문에

"일확천금" 을 벌어들일수있는 수단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용과같이 제로의 게임시스템이 너무나도 쉽게 돈을 벌수있는 구조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여성중에 안경쓴 여성이 바로 제니퍼 라고하는 여성인데

보는것처럼 각 능력치가 뛰어나기에, 대부분은 이 여성을 선택하면 우승까지 쉽게 갈수있다

중간에 만나는 흰옷의 여성이 비슷한 능력치를 가지고있긴 하지만, 버튼연타만 잘하면 얼마든지 쉽게 이길수있다


맨 처음에 다른 배율이 높은 캐릭터를 찍었다가 그냥 탈락하는바람에 이제는 무조건 이 여성만 선택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의 대부분의 여성은 일본의 성인여배우를 인기투표로 인해 뽑은것이며

이들은 주로 서브퀘스트나 게임진행 도중에 마주칠수가 있다

이렇게 마주친 여성들의 서브퀘스트나 인연도가 달성되면 해당여성의 이미지비디오 를 입수하게되는데

요즘 주로 말하는 그라비아영상 같은 수영복비디오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입수한 영상은 마을곳곳에있는 비디오방에서 볼수있는데 영상타임은 약 30초에서 1분정도다


당연하지만 이것은 가정용게임이다, 여성이 누구든간에 영상은 어디까지나 수영복의 그라비아영상 정도로 되어있다










 용과같이 제로의 새로 추가된 게임플레이 스팟 중, 가장 백미라고 부를수있는 "포켓 레이서" 는 정말 대단했다

이것을 보기전까지만 해도 나는, "용과같이5 레이스배틀" 과 같은 재미를 주지못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것은 대단했다...


RC카를 이용해서 스피드경쟁을 하는것이 주된 시스템인데

각 코스에 따라서 타이어를 세팅하고 스피드, 가속력, 코너링, 그립이나 밸런스 등등을 잘 조정해서

계속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엄청난 버튼연타이후 마지막에는 1초나 2초 차이로 부스트 발동으로 역전하는 그 짜릿함


용과같이5 레이스배틀에 절대 뒤지지않는 엄청난 박진감이 넘치는 서브게임이었다



특히 "최강결정전" 코스에서는, 정말 어떤 수법을 쓰고 쓰더라도

1위로 달리는 "스미레" 라고하는 상대방을 이길수가 없었다

약 50번넘게 도전하고, 40번넘게 코스이탈하고, 30번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마지막에는 1분 37초 라는 경이적인 신기록을 새웠음에도 불구하고 1분 35초로 골인한 스미레를 이겨낼수없었을때는

정말 소리를 지르며 이 게임을 벽에다 던져버리고 싶었다

자력으로 해결할수 없던 나는 결국 공략을 보게 되었고


...공략에서는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드림머신 100만엔 판매기에서 궁극파츠를 얻어야만 1~2초 차이로 이길수있다" 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드림머신 판매기 뽑기를 하는데 시간을 죄다 투자하고,

이 포켓레이서... 그것도 "최강결정전" 코스 하나에만 거의 24시간을 쏟아부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궁극의모터MK-2 와 궁극의퀵핀을 얻게되고, 마지막으로 서브퀘스트의 마지막파츠인 "헤비서스펜션" 을 얻게되면서

결국, 막판 이판사판 부스트의 사용으로 1분 34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1분 35초의 스미레를 제치고 1위를 얻을수 있게되었다


...그 다음부터는 관련 서브퀘스트와 포켓레이서파이터 까지 어떻게 이겼는지 기억도 안난다, 정말 그만큼 강적이었다 "스미레(スミレ)"





그 이외에도 텔레크라에서의 목소리만으로 사람 구별해내면서 서브스토리 다 깨기


돌체카미야의 엽서투고에 맞춰서 사연보내기


무기탐색으로 9밀리오토 권총과 청룡도... 특히 청룡도 정말 얻기 힘들었던 청룡도 얻기 등등


이 게임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한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데 지금 3시간을 투자하고있다... 더는 못 적을것같다 너무나 힘들다 (원래대로면 스토리따로 어드벤쳐따로 글 적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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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야기를 대충 급조해서 마무리 짓는 느낌으로 다시 적는다면

용과같이 제로의 게임시스템과 스토리진행은 충분히 재미있다

하지만, 모든것을 돈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덕분인지 돈을 많이 벌어들여야 하고

그렇기때문에 주로 머니아일랜드와 물장사아일랜드 를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어느새 "자연스러운 성장" 이 아닌... "노가다로서 이뤄지는 성장" 으로 인식되어 버린다


역시 배틀과 서브퀘스트로서 얻는 경험치로 성장하는 쪽이 오히려 더 나았던것같은 생각이 든다


배틀의 3단스타일로 이것저것 하면서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는것...

이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들었고, 어쩌면 차후 용과같이 시리즈에서 "배틀스타일 체인지" 시스템이 사용되지 않을까도 싶다

"용과같이 -흑표-" 에서도 배틀체인지는 가능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배틀 시작전에 결정되는 부분이었던것에 반면에

이번작품에서는 실시간으로 배틀스타일 체인지가 가능하다는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각각의 아일랜드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얻을수있는 "전설스타일" 이 등장했을때는 정말 짜릿했다



정말 적고싶은 글이 많고, 또한 담아내고싶은 생각이 많이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생각했던 여러가지가 많다

그러나 더는 무리다, 나는 이제 장문의 글을쓰기에는 더는 힘이 많이 부치는것같다


그래서 이제 글은 여기서 끝마치려고 한다, 정말 간만에 너무나 길게 글을 적느라 힘이 다 빠지는듯하다


.

..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말 만큼은 하고가야갰다






힘들다!


진짜 힘들어!


도저히 못 깨겠어!




나도 정녕 남들처럼 아이템 노가다 해야되는건가;;











[ 龍が如く0 - Rei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