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권 남짓되는 만화책을 정리함과 동시에 이제 슬슬 책을 줄여볼까 싶어서
가지고있는 책들중에서 슬슬 처분해도 되겠구나 생각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모아보게되었다
정확히는 "소거법" 에 의하여 나온 결과지만, 집안에 있는 책중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책들을 제외시켜놓고
마지막에 남은것들을 모아보니 대충 이런것들이 남았다
물론, 그 이외에도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일단 이 정도만 남겨본다
이 글을 적고난이후에 바로 퇴출이될지, 아니면 1년후에도 계속 가지고있게 될지는 모르는것이지만...
센도마스미의 "엣치 (H)" 라고하는 책이 원제목
대충 읽어보니 처음에는 그림도 이쁘고 여고생들 이야기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호기심은 많은데 조심성이 없는 여주가 나오는 남자들마다 접근하는것이
아무튼간에 초반까지는 괜찮구나 싶었는데 점점 H에 집착하는거 같은 여주를 보다보니 내 스타일이 아닌게 확정
성인만화인데 그림에서의 노골적인 묘사부분은 없지만
상황및 내용전개가 조금 그런쪽에 치우친거같은 느낌, 7권까지 보다가 결국 그만관두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왠지모르게 요즘에는 없을것같은 타입이라 아직까지는 잔류예정...
가장 인상깊은 한 장면, 삐삐가달린 핸드폰 (세월이 느껴진다)
정말 묘하게도 ENIX 공식만화 라는것이 신기했던 드래곤퀘스트 성령루비스의 전설...
타이의대모험이나 로토의문장을 보던 나로서는 이름에 혹해서 구한책
아직 자세히는 내용을 읽지는 않았으나, 만에하나 조금이라도 내키지않으면 방출될 가능성이 높은 책
하지만 귀찮기때문에 그냥 가지고있을 확률이 더 높은상황...
3권에 1000원하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구한 책
하지만 만화가 워낙에 정신이없고 여주인공의 밝힘증이 심하다
그림체를 볼때 마치 미타류스케(드래곤하프) 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도 연관이 있는 작가인거같고
원제목은 "요염기인소환사 마키" 라고 하는것같다
3권짜리를 버려서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놓아두고있는 편...
수기에미코의 원더웨딩
여주의 표정이나 그림이 이쁘다싶어서 구했지만
정작 안에 들어있는 내용은 노골적인 내용이 너무나 많았던게 기억난다
책을 다 읽어본게 12년전쯤인가, 아무튼 이 책은 퇴출가능성이 정말 높다
비슷한 책으로 U.BU.U.BU 와 D-BOY, 그리고 어린애가아냐! 라는 책도 있는데...
난 이책이후로 왠지모르게 수기에미코 책은 건드리기가 힘든거같다
일단 집안에 있는 책을 그래도 읽어야 뭘 어쩌든 할테니 읽어보기는 하겠지만...
근데 이 작가 그림은 정말 이쁜데... 진짜 표지만보면 전혀 내용이 안 그럴것처럼;;
10년전에 1권을 읽다가 영 아니다 싶어서 관두었던 책
사실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내용을 모른다
근처 대여점 폐업할때 떨이로 거저로 얻은책, 한권당 100원씩 주고 구할때였다
아무래도 폐품일 가능성이 높다... 한번 더 읽었을때도 영 아니다싶으면 이 책은 나와는 정말 끝날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그림이 매우 이뻐보인다
이 책 이외의 다른작품들을 보니 더더욱 이었다 특히 1+1 이라는 책이...
원제목은 "瞳・元気KINGDOM" 라고하는것같다
일단 좀더 두고봐야 할 일인것같다...
.
..
...
결국 버려야 될 책이 뭐라는거야?;; (이전에는 인터넷검색도 안하고 막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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