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그림] 와이와이 레트로 (완성그림)

드디어... 끝냈다... 정말 힘들었다... 진짜...

=>약 1주일간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열심히 그렸던 그림이 드디어 끝났다

최근에 와이와이캐릭터 줄줄이 그려서 올린것은 전부, 이 그림 하나를 위해서 나온 그림들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지금 코멘트를 적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코멘트를 적지않으면 그것도 의미가 없을테니 일단 적어본다

우선 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언제나처럼 타블렛을 잡고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며 방황하던 그 시기에

무언가의 영감을 살짝 얻어볼까 싶어서 니코동화 사이트에서 FC게임 음악을 줄줄이 듣기 시작할때였다

그 때, 바로 "와이와이월드2" 의 음악을 들으면서 잠깐 옛 생각이 났는데

와이와이월드2의 커버이미지에 캐릭터들이 줄줄이 있는 그 장면을 보면서 문득, "아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지금처럼 그렸다, 다소 막판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생각보다 고 퀄리티를 낼수는 없었지만 말이다

사실 캐릭터의 선정에도 정말 수많은 고민을 했었다

일단, 바리스4인방은 꼭 들어간다쳐도 나머지 캐릭터를 어떻게 정하느냐도 문제였고

그 캐릭터를 일일이 다 그려야 한다는 무언가의 부담감도 정말 크게 느껴졌다

일단, 맨 처음에 그렸던 바리스3의 유코그림을 너무 힘들게 그려서 그런지 처음부터 자신감도 없었고

솔직히 이 그림 그릴수 있을까 하고 정말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먹은이상 일단 무리해서 강행을 하기로하고 결국 바리스4캐릭을 먼저 순식간에 끝내버렸다

그 이후 천천히 타임걸이나 흡혈희미유 캉캉바니 등등을 그렸는데, 확실히 바리스4캐릭이 마쳐진 상황이라 강행군을 계속할수가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 아루루와 카-군을 그리면서 모든 과정을 마쳤다 (맨 마지막에 그려진 그림이라 퀄리티가 많이떨어진다)

더 이상 하나라도 그리라고 해도 못 그릴정도로, 그 동안 축적해놓았던 내 정신력 체력 전부 쏟아부은것 같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별 볼일없는 그림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 그림 하나를 그리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내가 정신적으로 늙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요즘 그림그리기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그릴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이제는 한동안 정말 오랜 휴식을 다시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머리까지도 엄청 아파서 더는 못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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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힘들었다, 앞으로는 이런거 도저히 못 그릴듯...

선 수정, 그림이 완전히 달라져보인다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