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세월을 기다려온 디아블로3였다
나오자마자 아침부터 마트에 달려가서 구해온 디아블로3였다
서버에러가 빗발침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로그인해서 아시아 & 아메리카 서버 둘다 굴려가면서
진짜 정말 열심히 진행하여 드디어 클리어 한 디아블로3였다
만... 무언가, 어색한느낌과 무언가의 위화감이 들게되는것은 어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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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클리어 함과동시에 느낀것은 "왜 진행이 이렇게 되었지?" 라는 느낌이었다
일단 액트2까지는 대충 어떤느낌으로 흘러가는지 알수있었지만
액트3 마지막부분의 그 전개를 보면서, 솔직히 이전에 사람들이 소문으로 퍼트리는 이야기가 있다보니
어느정도는 예상할수가 있었다, 그래서 그다지 크나큰 충격이나 그런걸 받은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런데 왜 이렇게 되는거지?" 라는 느낌이 물씬풍기는 진행이었다
그리고, 엔딩이후에 스탭롤이 전부 지나간이후에
혹시나 추가적인 영상이나 그러한것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결국 나오는것은 달랑 영웅선택화면 뿐 이었다
확장팩에 대한 암시의 요소는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떨어지는 소울스톤 하나뿐인가?
아무튼 싱글로 18시간을 진행하고보니 참 정신이 멍한 느낌이 든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캐릭터는 악마사냥꾼이다
사실 게임을 시작했을때 제일 먼저 보인것은 여성수도사였으나
악마사냥꾼의 간지가 철철남과 동시에 연발로 쏘는 화살을 보고있으니, 마치 머신건을 쏘는것같은 느낌이들었다
간지가 넘치는 멋진 남캐릭터에 성능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다, 악마사냥꾼의 선택은 매우 옳았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악마사냥꾼은 여성이 제일 멋지다
섹시한 바디라인도 그렇지만, 공개된 아트워크에서도 특유의 멋진모습은 주로 여성이 자주 나와있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섹시여성보다는 간지남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결국은 남성캐릭터로 악마사냥꾼을 선택했다
...만 나를 반겨주는것은 콧수염아저씨였다;; (나는 어쌔신크리드 같은 느낌을 원했는데;;)
악마사냥꾼의 기술중에서 상대방을 스턴시키는 효과를 가진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 하나로 나는 액트3의 모든 보스를 쉽게이길수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액트4의 마지막 보스마저도 이 기술로 이겼으니 정말로 사기급인 능력이라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는듯하다
오로지 연막과 스턴 그리고 약간의 물약만으로 디아블로를 잡았다, 악마사냥꾼은 놀랄정도로 사기급이다
가끔 베틀넷에서 열심히 옆에서 스턴쇠뇌만 쏴주면 어떤보스도 그냥 쉽게잡힌다
세간에서 이 캐릭터가 강하다고 말하는 이유를 드디어 알것같다, 물론 마법사의 다이아몬드 스킨도 바슷하지만 말이다
아무튼간에 이제 나이트메어에 도전할 시간이다, 싱글은 깻으니 슬슬 베틀넷을 주력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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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바보라서 그런지 아직도 쇠뇌두개를 같이 장비하는법을 모른다;; 검색해봐야겠다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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