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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판] 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추억 속 연애육성게임)

Initial-K 2012. 2. 14. 04:23
 


글쓴이 : Initial-K

=>2001년, 홈페이지를 전연령 연애육성게임 팬페이지로 변화하면서

그때부터 매번 발렌타인데이만 되면 이야기하던 게임이 있었다

시스템도 단순하고 게임도 그리 대단하지 않은 단순한 B급게임이었을뿐이지만

그 게임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나에게는 2월 14일마다 생각이 나는 게임이 되었다

한동안 이제 이러한것과는 손도 접하지않고 지낼수있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이럴때마다 가끔 추억이라는것이 두렵고 무서울때가 있다

하지만... 아주 조금은 편한마음이 들기도한다, 가끔은 이런것도 좋은것일까?

노트북에 끼워진 이어폰에서 무한반복재생되고있는 PS판 초연발렌타인 타이틀곡이 귓가에 맴돈다


P.S : "수정판" 이란? - 본래 예전에 적었던 글을 좀더 편집하고 각색하여 새로 적는 글


=>언제나처럼 얼마전구한 PS3로 무쌍게임을 하고, 언제나처럼 첼시축구를 보고, 또 언제나처럼 인터넷을한다
나에게 있어서 그러한 날이 계속 되면서 이제는 슬슬 "추억" 이라는것도 옛날일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도중, TV에서 나오는 광고나 인터넷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에게 말해주었다

"이제 곧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온다고" 말이다

나는 가장 먼저 머리속에서 이런생각이 떠올랐다
""다른때는 몰라도 발렌타인 만큼은 챙겨줘야겠지" 라고 생각하며 블로그에 접속
아주 오랜만에 어떠한 하나의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싶었다

10년전부터 매번 발렌타인데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임, 그것이 바로 "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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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의 기억하는 사람들조차 없을법한 무려 15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온게임
하지만 나도 그렇고, 10년전에 PC로 전연령 연애육성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추억속에 분명히 자리잡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초연이라는 게임은 아스카120% 라거나, 미스틱마인드 같은
10년전 그 당시에만해도 우리나라의 전연령 연애육성게임 팬들이 잘 알 만한 게임을 발매한
일본의 게임제작사 "Family Soft(패밀리소프트)" 가 제작한 게임이다
패밀리소프트는 그 예전의 PC98계열의 게임도 개발해온 제작사이지만, 역시나 "아스카120%" 시리즈로서 꽤나 유명한제작사이며
물론 초연이전에 "메타몰패닉 도키♡도키 요마버스터즈!" 같은 게임도 존재했다
특히 패밀리소프트의 게임에서도 연애육성게임뿐만 아니라 "마크로스 러브스토리" 나 "마크로스 해골편대장" 과도 같이
국내에서도 한글화로 발매했던 게임들역시도 매우 인상적이다(참고로 마크로스와 건담관련게임을 정말 많이 만들어낸곳이다)

다만 최근에는 PSN으로 PS판 게임들의 게임아카이브스를 온라인서비스 제공하는것이 전부이며
게다가 기존의 고전작품들의 소개페이지 마저도 공식페이지 리뉴얼과 동시에 사라지고말았다
심지어는 이 게임은 위키피디아 에서도 게임정보가 보이지 않기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세월의공백 이라는것일까? 지금은 그저 몇가지 PSN서비스 되는 게임들에 대한 정보만 아주살짝 남겨져있을뿐이다




이전만해도 다방면의 게임을 제작한 패밀리소프트지만
실질적으로 이 초연이라는게임은 매우 전형적인 "연애육성시뮬" 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의 초코렛이벤트 이전에 히로인캐릭터인 "오다카스미" 가 2월14일날 주인공의 곁에서 멀어지는등등...
여러가지 이벤트로서 게임이 채워져 있기도 하다
물론 그때 당시의 국내 로컬라이징 문제였는지 음성부분에서는 꽤나 아쉬운점이 많은편이 흠이다
(당시시절에는 지금과달리 일본판이 정발하는게임의 경우 대부분 한글음성이 더빙되었으며, 음질부분은 그다지 좋지는않았다)

전작인 초연에 비해서, "초연스페셜"의 경우는, 먼저 몇가지 변화된 부분이 존재한다,
일단 대부분의 연애게임의 법칙(?) 이라고 할수있을만한 히로인캐릭터의 추가,
초반에 등장하는 야마가타 나미, 또는 아키라와 같은 캐릭터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편지시스템의 변화역시도 존재한다,
기존작품은 편지는 단 3가지 패턴이 존재햇는데 주로 "친우" 나 "연애" 계열의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반면에
"초연스페셜" 에서는 편지의 패턴에 그 차이가있다
해당캐릭터에 따른 편지속의 내용같은부분이라 할지, 아무튼 그러한 부분들의 차이가 있다
물론 PS용 게임의 PC판 추가이식작이라고도 할 수는 있지만 그래픽의 화질 면에서는 그다지 좋은모습을 지니고 있지도않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편한점이있다면 국내정식발매와 더불어서 이루어진 "한글화" 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한글화" 가 자주 이뤄졌기때문에, 한때 이러한게임이 많은 저연령층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었던게 아닌가도 싶다

뭐, 그럼 천천히... 이 "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이라는 게임이 어떤것인지 말해보도록 하겠다





[ (PS版) 初恋ばれんたいんスペシャル OP - Be in Love ]
 
=>"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의 오프닝영상
우리나라에 정식발매된것은 가사가 빠져있으며, 약간의 나레이션이 포함되는 정도였다
이는, 당시시절에는 일본산게임이 들어올시에는 일본어음성이 들리지 않게하는것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언제나 항상 일본어 코멘트가 사라져있거나, 또는 더빙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처럼 일본어자막에 일본어음성으로 게임이 자주 들어오는 시대에서보면 참 신기한 일이 아닐수없지만
그만큼 10년전 과거시절에는 게임의 로컬라이징이 정말 중요시 되었다

여담으로 PC용 연애게임인 "여름빛Celebration" 이 일본어음성으로 나올때는
진짜 매우 독특한 느낌을 받을정도였다
당시 전연령 연애게임의 일본어음성 지원게임의 초창기에 나온게임이 아닌가 싶다
(참조 : [수정판] 여름빛Celebration (夏色celebration) )
비슷한예로 "소녀마법사 파르페2 (원제 : 하트풀메모리즈)' 역시도 그러한 케이스다

당시에는 그만큼 전연령 연애육성게임을 정식한글화로 즐기기에 유용했던 시절이었다





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의 시스템설정


"초연스페셜" 의 경우는 기존작품과 달리 메뉴는 간단하게 나뉘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CG감상(앨범모드)" 자체가 메인에 떠 있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보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감도 없지는않다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메인화면에 CG감상메뉴가 존재하거나 음악및 겔러리 이러한 부분이 있는편인데
이 게임은 게임속에 들어간이후 그 다음에 감상을 할수있게끔 되어있다

옵션부분은 흔히 간단하게 "텍스트의 표시속도" 와 게임에서 출력되는 사운드의 유/무를 결정하게된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다른 부분이잇다면 바로 "폰트설정" 인데,
이 폰트설정에서는 남성캐릭터와, 여성캐릭터의 대화부분을 "지정시킨 글자모양" 으로 표시하게끔 설정할 수가 있다
여성의 경우는 개성체와같은 폰트로, 남성의 경우는 돋움체와 같은 느낌으로 하는것도 좋지않을까 싶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뀌는것은 단지 모양이 전부이고 글자색을 바꾸지는 못한다는점이다




게임을 시작하게되면 "주인공의 이름정하기" 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뭐라해야할지... 안타까운 면이 많은 부분이다,
일단 이미지를 보는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문자가 전부 "영어&기호" 뿐이다
기본적으로 "아리마 쇼이치" 라는 이름으로 설정은 되지만
이 이름을 바꾸거나 혹은 잘못해서 지우게되면 더 이상은 한글로 이름을 정할 수 없다는점이다
(물론 다시금 타이틀 화면으로 나간후 게임을 재시작하면 다시 원래대로의 이름으로 돌아온다)
보통 연애게임의 경우는 이 부분의 경우도 한글화되는게 대부분인데, PC판 초연스페셜은 그 부분에서 뭔가 안타까운감이잇다

게임을 시작하게되면 "프롤로그" 와 "본론"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은 프롤로그부터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하면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잠깐의동영상과 함께 게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게임의 진행은 이렇다, 먼저 이 게임은 "스케쥴을 따로정하는것" 부분이나 그런 것은 없다
그냥 "학업" 과 "연애" 와 "아르바이트 등등... 아무튼 뭐 단순한 스케쥴 구성이다
배우면배울수록, 뭔가를 하면할수록 "스트레스" 가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휴식"을 하고
돈이 떨어지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이잇어야 여자랑 데이트를 할 수있는등등...
전반적으로 "육성과 연애" 부분을 둘다 신경써야한다
또한 특정 능력치 이상이 안되면 이벤트도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러한 부분이 매우 전형적인 "연애육성게임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하루의 일과는 항상 "오전수업 -> 점심시간 -> 오후수업 -> 방과후" 의 순서로 이루어지는데,
점심시간의 경우에는 "이동한다" 커맨드로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다,
참고로 2학년 교실로 가게되면 카스미와 자주만나게되는데
"대화" 커맨드를 자주하다보면 호감도가 상승하니까 자주 이용하는 것이좋다,
방과후 역시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기다리면 가끔 여성캐릭터가 등장할 때가 잇는데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가끔 여동생인 유키노가 와서 같이 돌아가자고 하는 경우도 많다,
휴일의 경우... 평소보다 더 능력효과를 얻어낼수잇는데, "전화를한다" 커맨드로서 데이트를 약속하거나 할수도있다

이러한 간단하고 단순하면서 재미있는 부분이 연애육성게임의 재미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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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첫 사랑 발렌타인~" 을 알게된 것이나, 또는 게임을 하다가 음성이 너무 엉망이라서 CD를 던졌던 그러한기억...
이 게임은 나에게있어서 여러가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임이 확실하다
10년의 세월동안 매년 이맘때쯤이면 저절로 생각나는것도 그렇고 말이다

오래전 이 게임을 2003년 발렌타인데이때 홈페이지에 HTML페이지를 구성하여 소개한적있는데
그 페이지들이 하드가 이상이 생기면서 몽땅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일이 있었다
이후, 2007년에 다시금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약간의 내용을 다시금 채워넣었고
지금은 그 내용을 토대로 이렇게 블로그에 새로이 글을 투고하고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매우 독특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등장캐릭터들의 "이름" 이다
내가 이 게임을 자주즐기던 2003년의 그때에는 몰랐는데
게임상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 이 매우 독특하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2006년이었다

그때 당시에 내가 자주하던 게임이있었는데 그 게임이 바로 "신장의야망 -혁신-" 이었기 때문이다

"오다" , "다테" , "사나다" , "모리" , "사이토"... 뭔가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지 않은가?
그렇다, 이 캐릭터들은 완전히, 그것도 대놓고 "전국시대의 유명 무장의 성씨"를 딴 캐릭터의 이름을 가지고있다
물론 캐릭터들은 그저 이름만 따왔을뿐, 게임의 어떠한 부분에서도 아무런 관계조차 없으며 닮은점역시도 하나도없다
(요즘처럼 고전장수를 여자로 바꿔서 팔아먹는 그러한 저급발상의 게임들이 하도 많아진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정말 오랫동안 잊고왔던 게임이지만, 오늘 이 글을 적기위해서 다시금 이것저것 조사해보면서
그동안 모르고있었던 오프닝곡이나, 영상, 이러한것들을 보게되니
참... 나도 아직 내가 좋아했던 게임에 대해서 모르는것이 너무나 많다는것을 다시 한번느낀다

나는 그동안 "연애육성게임" 그 자체를 거의 잊다시피 지내왔다
왜냐하면 최근에 나오고있는 여러가지 게임과, 그 게임들이 보여주는 어떠한 마케팅효과
그리고 외적으로 비춰지는 이미지 이러한 여러가지 부분들...
이러한것들을 보면서 접하다보면 저절로 "연애게임에는 미래가없다" 는 생각을 하게된다
(더 이상 연애게임은 그 자체가 순수하게 건전하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비춰질수있는 날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추억을 되살리면서 글을 적고있으니
오랫동안 잊고있었던 추억에대한 감각이 아주 살짝 돌아온거 같은 기분이든다
이럴때마다 나 역시도 가끔은 이러한 추억을 오래오래 유지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때도있다

물론, 어차피 오늘이 지나가면 또다시 평소처럼 되겠지만... 오늘만큼은 간만에 추억을 되새겨본다





[ 初恋ばれんたいんスペシャル ED - 永遠の約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