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4일] 오늘도 이상한 꿈을 꾸었다...

=>까먹기전에 먼저 적고본다...

1. 꿈속에서 나는(참고로 꿈속의나는 지금의 나와 다른 인물) 무슨 아이돌이벤트(?) 같은것을 보고있다
2. 아이돌이벤트는 두개팀이 같이 공연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중의 한명은 교대를 하지 않았다
3. 알고보니 그 한명은 두개팀 동시 소속의 아이돌인거 같다 (꿈도 참 신기하다)
4. 더 이상한것은 공연종료후 일행들은 차 타고 돌아갔는데, 혼자만 남아서 스탭들과 정리를 도와준다
5. 게다가 또 이상한것은 한밤중인데도 혼자서 돌아갈수있다고 한다, 숙소가 가까운듯...
6. 그것을 보고있던 꿈속의 나는 뭔가 아니다 싶어서 결국은 그 아이를 바래다주기로 한다
7. 처음에는 당황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곧 OK 사인을 받고 바래다 주는 그 찰나에...
8. 아니나 다를까 무슨 이상한 불량배들이 역시나 존재하더라, 결국은 맞고싸우고 맞고싸우고...
9. 여하튼 무슨 액션게임 클리어마냥 애를 이끌고 숙소로오니 사람들 하는말이 몰래카메라 였다고 한다(...뭔가 그럴거 같더라)
10. 그런데 신기한것은 막상 그곳에 오니 아이돌애들이 나름대로의 컨셉은 다 어디 갖다 팔아먹고 다들 고교생 MT분위기다
11. 얼떨결에 그 자리에 동참하게 되었다가, 무슨게임을 했는데... "동전의 뒷면" 이 나오면 벌칙받는거라고 하더라
12. 설마 그 많은 인원중에서? 라고했지만 이상하게나 꿈속의 나와 내가 데려온 그애만 동전뒷면이 나오더라 (사기다)
13. 벌칙이라는것이 뭐냐하면, 나보고 그냥 침대밑에 약간 깔아놓은 간이침대에 누우라는것인데 (이른바 ㄹㄲㄹㄲ침대)
14. 누워서 그대로 눈을 감고있으면 된다고 누워있는데, 어? 아까 그 애가 내 위로 떨어지는게 아닌가?!!! (버...버거킹 놀이냐?;;)
15. 순간적으로 놀라서 그대로 눈을 감아버렸는데, 아무런 고통이없더라... 알고보니 그때 꿈이깨었음...

.....참고로 그 "아이돌그룹" 도 "그 아이" 도 실제로는 전혀 존재하는 애가 아니다
근데 나는 꿈에서 깨었을때 "그 아이" 에 대한 이름만 줄창 생각했다 (꿈속의 이름이 기억나겠나?)
게다가 동네도 뭔가 이상했다... 일반동네 같으면서도 시내같으면서도 무슨 우주선안(?) 같은느낌도 있었으니...

"꿈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