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재미잇게 봤다면 몰라도
뭔가 즐기면서 봤다면 몰라도
뭔가 흥분하며 봤다면 몰라도
내가 진짜 이렇게까지 지루하게 본 경기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일단 올스타팀... 조직력이 영 아니었다
월컵이나 유로를 보면서 제일 눈이 즐거운 부분은, 당연히 멋진 조직력과 패스워크다
그런점에서 나는 이번에 독일이 보여준 여러가지 경기운영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말이다
그런데, 확실히 잘하는 사람들 뽑아놓고 2-3일 훈련시킨다고 뭐가 될리가없다
지난번에 수원이 바르샤를 1:0으로 이겼던 그것을 생각하면서 느끼지만
역시 축구는 조직성이다, 조직성이 있어야 보는맛도있고 흐름도 재미있어 지는것 같다
그냥 지루했다...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지루하게 느껴졌다
더불어서 관중난입이 2번이나 벌어지는 코미디같은 일이 벌어졌다
진심, 우리나라와 우루과이가 경기할때 "I'm King" 이라는 T셔츠입고 뛰어든 관중이 생각났다
게다가 진짜 코미디는, 관중 뛰어들더니 경기가 끝나버렸다... 헐;;
세계최고의 팀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라
조금은 B & B+급의 팀을 초청했다면 재미있게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도노반이 있는 LA겔럭시 라거나 / 차범근에게 많이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나 도르트문트 등등...
아무래도 그런 팀을 초청해도 좋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뭐, 그렇다고해서 오늘의 바르샤가 5골이나 넣었는데 못했다고 말하기는 뭐하고... 아무튼 참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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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스페인이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할때
우리나라를 얕본 스페인이 대략 2군위주로 운영하다가
전반에 좀 안 풀린다 싶더니, 결국 선수를 4명이나 교체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이래나저래나 스페인계열에게 우리나라가 꽤나 얕보이는듯한 기분도 드는것 같다
뭐, 나야 스페인팀은 좋아하는 팀이 하나도 없지만... / 아무튼간에 지루하고 영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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