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꽤나 음식관련 TV프로그램을 자주보는 일이 생겼다
사실 예전만해도, 뭔놈의 TV가 채널만 틀면 맨날 맛집이야기만 쏟아져 나와서 은근히 거슬렸는데
이것이 계속 보다보니, 단순히 맛집이니 뭐냐니를 소개하는게 전부가 아니라
사소한 맛집속의 음식 하나하나에 담겨져있는 여러가지 부분을 알수가 있었다
여기서는 그런, 내가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하고 느낀점을 잠깐 정리를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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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송3사가 주로 틀어놓다시피하는 "맛집 & 음식"의 이야기...
단지 사람들로 하여금 입맛을 돋구는 그런 흥미본위의 맛집탐방이 주로 이어진다고 생각을했지만
사실 그러한 프로그램을 조금씩 천천히 보다보면
그 지방 특유의 특징이나, 또는 맛집에서 나오는 메뉴의 특징을 좀더 살펴볼수가 있었다
특히, 맛집에서 나오는 요리들은 주로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라
가끔 프로그램에서 같이 나오는. 건강관련의 전문가진단에 의한 의견을 보다보면
단순히 맛을 살리는게 아니라, 먹는사람의 건강까지도 같이 생각하면서 음식이 준비된다는점을 알수가 있었다
또한 요리역시도, 꼭 잔치상에 어울릴법한 요리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먹는 라면과도 같은 면종류나, 사소한 떡볶이나 순대하나까지도
그 나름대로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마치 손님들과 하나의 대화를 하는것처럼 요리를 꾸려나가는 사람들을 보다보면
이런,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참 한심하고 보잘것없게 생각했던 내가 왠지 바보같았다는 생각이든다
아마도 그런점에서 내가 최근들어, 맛집이나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게 된것이 아닌가도 싶다...
예전에 채널J에서 일본의 에키벤(駅弁)에 관련된 방송을 본적이 있다
사실 이것 역시도, 그 지방의 특색이나 고유의 흐름을 알려주는 요소가 있었고
가끔 먹는사람의 건강을 고려한 구성을 가진것도 존재했다
다만, 묘하게도 일본프로그램 에서의 맛집소개는...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하나의 식당가를 잡아서 소개하는게 아니라
마치 무언가 조용한 분위기의, 예약석을 미리신청해서 찾아갈만한 그런곳을 주로 소개하는것 같았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싸고... 무언가 "서민적인 분위기" 와도 멀어보이는 느낌이었다
물론, 이 부분은 내가 아직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제대로 못봤기에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느낌이었다
결과적으로 현재 방송3사가 맛집이야기를 자주 틀어주고, 사람들이 또 자주보게되는 이유는
그곳에 나오는 음식들이 매우 동떨어진 그러한것들이 아니라
마치, 당장이라도 동네음식집에서 먹을수있을법한 그러한 메뉴가 주가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보는게 아닌가도 싶다
물론, 나 역시도 그러한 느낌을 받으면서 보게되고말이다... (냉면이 소개되면, 왠지 냉면이 땡기는 그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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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를 보다보면, 꽤나 여러가지를 보게된다
문화관련 이야기를 보기도하고, 일상속에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보기도한다
인터넷에서 보게되는 엉터리 찌라시 기사들이 난무하는것과는 달리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않았지만, 무언가 보면서 흥미를 가지면서 볼수있을법한...
아무튼 그러한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아마도 그런점에서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왠지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껴진게 아닌가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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