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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블로그결산] Initial-K 게임매니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Initial-K 2009. 12. 28. 12:46

=>작년 2008년 11월 24일 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 이곳 Initial-K 게임매니아 티스토리 블로그...
사실 초기 개설시에는, 어디까지나 이전까지 사용하던 블로그를 슬슬 내버려두고
주력 블로그를 바꾸겟다는 의미로서 개설하게 된 곳이었다

하지만, 이전블로그에서의 그 버릇이 여전히 남았는지
R웹의 글을 링크걸며 글 적는 빈도나, 또는 이전블로그에 관련된 글을 자주 적는편이었다
이때까지는 거의 블로그를 바꾼 의미가 거의 없다시피했고
게다가, 이전블로그와의 글의 구조도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009년 01월부터, 언제나 접하던 게임과는 달리
나로서는 새로운 취미인 "일본드라마 & J-POP" 에 슬슬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 블로그의 스킨은 어느샌가 후카쿙누나(후카다쿄코) 의 이미지로 구성이 되기시작했고
드디어 나는 다시금 "내가 적고싶은 글" 을 자주 적게되는 그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2009년은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 1주년과 동시에, 나의 인터넷 패턴이 많이 변경되기도 한 해였다
그러면 지금부터 그러한 2009년의 시간동안의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또 블로그가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적어보도록 하겠다
다만, 여기서 적는 글의 경우는 모두 "좋은일" 에 관해서는 적을 생각이고
되도록이면 안좋았던 일은 적지않으려 한다
블로그의 1년결산에 안좋았던 일을 적어서야, 내년을 어떤 기분으로 맞이하겠나... 싶기도 하고말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천천히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1. 2009년 01월 - 방문자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전블로그를 사용할때 하루에 500-700명 정도의 인원이 방문을 한 적이 있다
이 방문자들의 대다수는 당시, 해당 글을 보내는 카테고리에서 흘러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오는사람이 약 50% 정도였다
블로그 사이트 특정카테고리의 인원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오는사람들이 50:50의 비율로 방문하고 있었으니
대략 잡아서 300-400 정도가 웹에서 흘러오는 유저들이었다
또한, 검색어유입도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좀더 정상적으로 완화될 수 있었다

그런데, 2009년 1월부터 이곳 티스토리에도 방문자가 부쩍늘게 되었다
하루에 30-50명 오던 이곳이, 어느샌가 100-200명 정도가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유입경로나 키워드를 살펴보면, 게임이나 드라마 관련의 검색어가 많아졌는데
마침 이 시기부터 일본드라마를 접하기 시작했기에, 그 여파가 아니었나 싶다

결국 Mixsh에도 블로그를 등록하고, 이래저래 점차 그 체제를 굳혀나갔다




2. 2009년 02월 - 일본드라마의 본격적인 감상 & 자주 그리게된 그림 (몽환전사 바리스)

=>이때는 뭔가 TV매체 라고할까... 아무튼 그러한것에 영향을 자주 받게된 시기다
어머니집에서 케이블TV로 보게된 "채널J" 에서 알게된 일본드라마를 자주 보기도하고
또한 그로인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일본드라마를 알기위해서,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도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드라마중에서는 B급도 자주본적이 있자만, 반면에 재미있는것도 본적이 있다

특히나 2월말쯤에는 드디어 다시금 "부호형사" 를 보게되었고
이 관련으로 적었던 감상문이 어느샌가 네이버의 포토스토리(?) 인가 그곳에 뜨면서
방문자가 부쩍이나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나 역시도 이때부터 다시금 내 기억속에서 잠들고있던 "후카다쿄코" 라는 일본연예인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후카다쿄코 너무좋아" 의 성향을 띄게된다

그와 동시에 이전블로그의 검색을 아예 막아버리고,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의 검색등록을 신청하기도 했다
신청하자마자 네이버측에서 전화가 오길래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아무튼간에 이로서 드디어 "티스토리 차기주력 블로그 계획" 은 이뤄졌다

지금은 검색하면 이전블로그보다 이 블로그가 먼저 띄워지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있다




3. 2009년 03월 - 후카다쿄코 주연 드라마 감상 & J-POP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

=>이 블로그의 J-POP 아티스트에 대한 글을 적은것을 보면 대부분 이 시기에 몰려져있다
물론 적은것이라고는 "아무로나미에, 하마사키아유미, 아이카와나나세" 정도로 매우 적은편이지만
항상 머리속에 담아둔 인물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내 생각을 적었다는 점에서
이때부터 블로그의 성향이 이전 사용하던 그곳과는 정말 크게 달라지게 된다

실제 이전블로그가 "포스팅거리를 얻어서 글 적는곳" 이었던 반면에
지금 이곳이 "내가 생각하던 것" 을 토대로 적어가는 곳이 된것처럼
그 만큼, 바로 이 시기가 가장 블로그의 변화에 크나큰 분기점이 아니었나 싶다

또한, 이때부터 일본TV방송 프로그램을 자주 보기 시작했는데
드라마속에서나 보는 인물들이나, J-POP아티스트 등등을 생방송으로 보다보니
그 재미가 나로서는 너무나도 신선했다
한동안 "매일일기" 와 같은 카테고리를 개설하면서 이에 대해서 열심히 적은기억도 있는데
이때가 마침 일본TV방송국의 50주년 기념 SP방송들이 자주 이뤄진 시기라서
나 역시도 재미있는것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3월의 마지막에는 후카다쿄코의 초기시절 드라마 "신이시여 조금만 더" 를 감상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같은것에 감정을 느끼게 된적이 있었다
지금까지는 이런적이 그다지 없었기에, 나로서는 매우 신선한 느낌이었다

그 이후부터 나는 조금씩, 인터넷이 아닌 "TV매체" 에 대한 호감같은것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4. 2009년 04월 - 드래곤퀘스트

=>2009년 4월은 그저 게임 "드래곤퀘스트" 에 열심히 맹진하던 시기였다
어쩌다가 드퀘가 약간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DS용으로 발매한 드퀘4를 시작했는데
이전에 FC시절에 클리어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었다

이로서 나는 좀더 다른 드퀘를 해보고 싶은 생각에
지금까지는 한번도 접하지 않았던 드퀘8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솔직히 "이게 드퀘야? 뭔가 이상하잖아?" 라고 생각했던 나 였지만
어느샌가 그 특유의 음악과함께 더불어서 멋진연출을 보다보니 그만 드퀘에 푹 빠져들고 말았다

드퀘8은 나로서는 PS2로 즐겼던 모든 게임중에서 제일 재미있던 게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드퀘5도 즐겨보고, 소년얀가스의 이상한던젼을 즐겨보기도 했다
특히나 이 "소년얀가스의 이상한던젼" 은, 나로서는 이 시리즈를 처음접하는 것 이었기에
상당히 게임하면서 불만이라는 불만이 다 터져나온 기억이 있다
...결국 클리어는 했지만, 아무래도 다시하라면 절대로 못할것이다

애초에 지금시대에 와서 그러한 인터페이스및 시스템체계의 게임을 하라는것도 나로서는 무리다



5. 2009년 05월 - 별로 적은글도 없다, R웹에 주력하던 시절...

=>핸섬슈트나 이키가미 같은 영화를 보고, 여전히 일본TV프로그램을 즐기면서 R웹에 주력하던 시기... 특별한것은 없다




6. 2009년 06월 - E3 2009

=>2009년 6월에는 드디어 "E3 2009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가 열린 시기였다
솔직히 이때가 되면 또 열심히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오르게 되는데
실제로 이 이후부터 나는 게임에 관한 관심이 또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나 6월초의 E3에서 선보여준 MS의 "NATAL" 은, 나로하여금 매우 신선한 느낌을 주었는데
이제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홈 네트워크에서의 크나큰 유용함이 드러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E3이외에는 특별한경우는 거의없이, 6월도 그렇게 지나갔다




7. 2009년 07월 - 네버윈터나이츠2 & 2일간의 병원살이

=>7월부터 나는 내 PC의 그래픽카드인 "라데온2600XT" 에 대한 미련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이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게 된 원동력인 "네버윈터나이츠2" 가 너무나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이 에피소드에 대한것을 블로그및 R웹의 마이피에 글을 적었는데
때마침 R웹의 어느분께서, 그러한 내 글을 보고서 네버윈터2 번들DVD를 주시는 바람에
그것을 너무나 감사하면서 받은적이 있는데, 과연 네버윈터2는 정말 재미있게 즐길수있는 게임이었다

사실, 작년 7-8월에 친구랑같이 컴을 맞추고 그래픽카드를 구입할때
그때부터 네버윈터2의 번들을 같이 가지고있었다면
나는 좀더 빨리 북미RPG에 관심을 가질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결국 나는 네버윈터2를 약 1달가량 즐기게 되었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긴 그 게임에 반한 나머지, 북미RPG가 많이 좋아지면서

얼마전 12월 중순에는 드래곤에이지 컬렉터즈 에디션도 구입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때에는 저혈압의 빈혈증상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는데
대단한 병은 아니었지만, 병원에 입월을 했다는것이 조금 쇼크가 되었기에
한동안 일하던것도 안하고 그냥 집안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작년 11월의 수술이후, 몸 상태가 그렇게까지 나아지지는 않았던것 같았다




8. 2009년 08월 - 카마이타치의밤2 감옥섬의 동요

=>언제나 항상 8월이 다가오면 생각이 나는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은 바로 "카마이타치의밤2" 와 "여름빛Celebration" 이다
사실, 본래대로면 내가 아는 어느분을 위해서 여름빛Celebration 에 크게 맹진하려 했지만
마침 메신저로 대화를 하던도중에, 이 분께서도 카마이타치의밤2 에 대한 흥미를 보이게 되어서
결국 아싸리 마음먹고 이것을 UC노벨로 옮기는데 크게 노력하게 되었다
약 1-2주간을 넘게 작업하면서 "반드시 8월 15일까지 완성해야한다" 는 일념으로 작업한 결과
덕분에 8월15일이 되기전에 무사히 마칠수 있게 되었다

UC노벨의 한계용량을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파일이 무려3개였고, 게임의 완벽재현을 위하여 크게 노력했다

약 2-3일간 등록되어있던 UC노벨 작업의 카마이타치의밤2 는
그 잛은기간동안 다른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면서 크게 만족할수 있었지만
그 이후, UC노벨의 공지로인하여 경고처리가 되었기에 지금은 삭제가 되었다
다소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본래 목적이 워낙에 아는분들에게 공개하는 목적이었기에
지금은 해당파일은 인터넷 홈페이지계정에 업로드한 상태에서 아는분들께만 알려드리고 있다

작업을 하면서 일본어실력도 약간 좋아지고, 카마이타치의밤2 에 대한 이해가 좀더 깊어질수 있었기에 만족할수있었다



9. 2009년 09월 - 특별한것은 없음

=>블로그 이외의 장소에서는 꽤나 노력하고 있었지만, 정작 블로그에서는 특별한것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자작글의 UC노벨에 주력하기도 하고, 일본웹에서 일본괴담을 조사하기도하고
또한 이때부터 서서히 다시금 끊다시피한 아니메를 보기도 했다




10. 2009년 10월 - 다시 시작하게 된 그림그리기 & 흡혈희미유 & 아니메감상

=>9월말부터 10월에 걸쳐 추억의 아니메(또는 기억은 해뒀지만 못본 아니메) 등등을 보면서
다시금 아니메에 관심도를 높일수가 있게되었다
특히나, 감상한 작품중에서는 "흡혈희미유" 라는 작품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나에게 너무나도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온 작품이기에
나는 한동안 "몽환전사바리스" 보다 이 흡혈희미유를 더 우선적으로 선호하기까지 했다
본래대로면 무언가 팬픽작업을 할 경우 바리스가 먼저였는데, 이 흡혈희미유는 나로하여금 UC노벨 3개를 만들게끔 할 정도로
꽤나 관심을 가질수가 있었고, 또한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흡혈희미유를 감상하기 시작한 후부터는, 또한 관련그림도 자주그리게 되었고 말이다...

물론 이 전에도 "마물헌터요코" 라거나 "번업Excess" 등등을 감상하기도 했고, 그로인하여 그려놓은 그림도 있었다
특히나 마물헌터요코나 번업Excess의 경우, 나로서는 매우 잘 그려진 녀석이었기에
보고그리면서도 매우 만족할수 있었고, 또한 이때부터 나는 "타블렛으로만 그리기" 에 조금씩 익숙해졌다

이는 본래상 "타블렛만으로는 그림그리기가 힘들다" 라고 생각하던 나로서는, 꽤나 크나큰 변화였다




11. 2009년 11월 - 노트북구입 & R웹탈퇴

=>11월부터 나는 다시금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PSP로는 흡혈희미유 TV판을 사운드만 추출하여 저장해서 듣고다니고
그렇게 일을하면서 자금도 어느정도 확보를 해두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하던곳이 워낙에 성향이 나랑 상극이고 맞지않는곳 이었기에 많이는 하지않았다 (무슨일인지는 말할수없다)

그런데 이곳에서 일하면서 내가 작업할때 쓰던 노트북이 있는데
내가 일하면서 "이 노트북 괜찮은거같은데 얼마정도일까" 하고 생각했다고 하니
마침 그 노트북을 팔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시중에서도 중고가 20만에 가까운 노트북임에 불구하고 9만원에 구했으니 나로서는 정말 대 만족이었다
(실제로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서 "중고가10만정도 하지않을까요?" 라고 한 말이 원동력이지만...)

어쨋거나 결과적으로 나는 지금 그 노트북을 주력으로 삼고있고, 지금도 그 노트북으로 글을 적고있다

그리고 11월 말에는 R웹을 탈퇴했다
본래부터 그만둘까... 하면서 고민해 왔던것이었지만
막상 그때가 되니 왠지 결심이 변할것같아서, 눈 딱감고 바로 탈퇴해버렸다
덕분에 지금은 마음이 매우 편해졌다, 이는 올해 초반에 블로그를 옮길때랑 비슷한 심정과 같았다

R웹을 그만둔 궁극적인 이유는 이전블로그를 관둘때와 같았다
내가 자주가는 게시판이 어느새인가, 그 블로그를 사용하던 곳의 그것과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래서 더더욱 그러한 이야기를 접하고 싶지않기도 해서 그만두었다
나는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은근슬쩍 그쪽계열 이야기만 계속 유도하는 상황을 보면 영 내키지 않기도 하고말이다
물론, 그러한 분위기에 또 한번 휩쓸리게 될것같은 내 자신도 싫었기에 더더욱 그만둘수밖에 없었다

마이피에 등록했던 글이나, 그 이외의 덧글의 흔적들이 사라진것은 나로서도 유감이지만... 어쩔수 없는것같다...




12. 2009년 12월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5

=>12월 들어서 나는 다시금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5" 를 즐기게 되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일전에 치트키를 쓰면서 게임진행을 했기에
그만 중간에 재미를 잃었기에 한동안 GG친 게임인데 (그게 아마도 1년전의 일이었는듯)
이번에 재도전하면서 치트키없이 하는데 성공하게 되어서
정말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는 게임이었다

특히나 최근에는 골드에디션이 발매하면서 나로하여금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지만
막상 조사해보니 CD구성이 기존의 히어로즈5 정발판의 그것과 완전히 똑같아서
이미 기존에 나왔던 작품을 가지고있는 나로서는 구매할 의미를 잃다 시피한 물건이었다

다만, 그 외관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100페이지의 컬러가이드북이 끌리기에 지금은 고민中... 이다

또한 2009년 12월은 이제 연말결산 이기도하기에, 일본TV 프로그램을 또 주목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25일 크리스마스날 열렸던 "M스테 슈퍼라이브2009" 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제 31일날 열리는 '홍백가합전" 마저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2009년은 나로서는 J-POP을 접하기 시작하고, 꽤나 심취할수있던 시기였기에 더더욱말이다

아무튼간에 올 한해의 블로그의 정리는 대략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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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년간의 블로그 결산을 쭈욱 적어봤는데
역시나 가장 크나큰 영향력을 준 전환점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일본드라마 & J-POP" 과도 같은 게임이외의 취미에 크게 접할수 있었다는 점과
그리고 인터넷의 검색사이트에서, 이전블로그의 접근허용도를 낮추고 현재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의 접근을 높였다는점과
마지막으로는 무언가, 나에게 있어서 마이너스가 될것같은 곳을 조금씩 끊기 시작한것이 가장 유효하지 않았나싶다

다만 2009년 들어서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는데
한가지는 "노트북 구입의 목적" 을 지금 꽤나 상실했다는 점이고
또 한가지는 DS용 게임소프트 "러브플러스" 를 구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럽플러스는 얼마전 60000원대에 중고를 구할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구하려했지만
마침 용산상가에서 본 드래곤에이지 컬렉터즈 에디션이 보이는 바람에, 그만 우선순위를 바꾸고 말았다
(참고로 드래곤에지 컬렉터즈 에디션은, 내가 일하다보니 예판을 놓치고서 한숨을 쉬었던 게임)

사실 럽플이 구매순위에서 많이 밀려난것은, 바로 내가 접하게 된 R웹에서의 거슬리는 정보들때문이다
캐릭터랑 결혼을 한다느니, 케잌을 놓는다느니 하는 짓거리는 내가 너무나도 싫어하는 짓거리인데
해당유저들때문에 게임까지 멀어지는 경우가 많은 나로서는, 아무래도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하다
어쩌면 아직까지 게임이 싫어지지 않은게 더 대단할지도 모를정도로... 아무튼간에 심히 거슬리는 정보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어차피 럽플이나 드래곤에지나 인터넷으로 구하면 구할수있는 게임이기에, 럽플은 내년에는 구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도키메모4 와 같은 게임도 존재하지만, 이것은 일단 우선순위에서 밀어두고
적어도 나는 "올해의 RPG" 라 불리는 이 게임을 놓치고 싶지않았고
그 결과 지금도 매우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되었다


나는 2009년이 가기전에 "드래곤에이지 오리진스" 와 같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볼수 있다는점이 매우 좋았다



노트북의 경우는 사실, 초반에는 펜티엄3급의 물건을 하나 구해서 인터넷 연결을 안하고 작업컴으로 쓸 생각이었다
금년내에 이뤄내고 싶었던 목표中중 하나인, "레트로 미소녀게임 겔러리" 도 구축해나가고 싶었고
또한 홈페이지도 무언가 싹 갈아엎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었다

하지만 지금 노트북은 인터넷의 연결이 되어버리면서, 오히려 더더욱 개인전용 컴의 성향이 강해졌고
본래에는 작업이나 고전게임을 즐기기위해서 노트북을 구할계획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현재 존재하는 데스크톱(라데온2600XT 달린것)이 게임전용 컴이 되어버리는 묘한 상황이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꼭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채, 여전히 이 흐름이 이어지는것이 조금은 아쉬운 느낌도 있다

내년에는 홈페이지를 바꿀수가 있는것일까... 아무튼간에 조금 더 신경쓸 필요가 있을것같은, 그런기분이 든다

앞으로는 조금 더, 미련이없는 결과물을 내보고싶다
그것이 그림이든 글이든간에, 좀더 내가 생각하던것들을 이 블로그에 차근차근히 담고싶다
내년쯤에는 이전에 적었던 글의 재조정도 자주 이뤄질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또 앞서나가서, 이 블로그에 보다 좀더 읽을만한 글을 자주 적고싶다

지금까지 2009년의 블로그결산이었다, 내년에는 좀더 좋은일이 있기를 기원해본다



[P.S :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 글 관리메뉴에 "월별글정리" 기능이 없다?;; / 아직 갈길이 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