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모리타카치사토의 노래를 부르는것을 시작으로
간만에 잊고있던 J-POP을 다시금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적었다
이번에도 언제나와 같은 코인노래방의 이야기다
게다가 이런 노래는 혼자서 부르는것이 더 좋기도하고
딱히 다른사람 앞에서 노래부르는것에 거리낌이 있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굳이 남들앞에서 내가 혼자서 좋아하는 J-POP을 어필할 필요는 없을테니 말이다
이번에는 약 10년가까이 잊고지냈던 노래인, 나카모리아키나의 DESIRE를 부르게되었다
고작 노래한곡을 불렀을뿐인데 왜 이런글을 적는가 하면...
사실 나는 이 노래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 내가 노래를 선택하고 마이크까지 잡고 부르려고 했는데
초반의 "GETUP GETUP GETUP GETUP BURNING LOVE" 의 다음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1절은 노래를 안부르고 간주만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노래가 안떠오르고 감이 안잡혔다
한때는 자주 즐겨부르던 노래였지만 기억속에서 다 까먹게 된 것이다
노래박자가 약간 엇박자식의 노래였던것은 어렴풋이 기억났는데...
결국 나는 코인노래방에서 DESIRE만 두번 선택하게 되었다
10년전의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서 그런지, 2번째부터는 점점 익숙해졌다
그리고 문득, 예전의 그때가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J-POP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조금 미묘한 상황이었다
당시 나는 연애게임과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살던 사람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이러한것을 멀리하고 싶어지게 되었고, 개인적인 취미관을 바꾸고싶었다
이로서 나는 그에 대체할것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일본드라마와 TV방송, 그리고 J-POP이다
이 블로그의 초반에는 그에 관련하여 정말 쓸데없이 잡다한 내용이 많았는데
그것자체가 내가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멀리하기위한 단계에서
다른것을 열심히 관심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했던 흔적이다
간만에 노래 한곡들었다고, 또 이상한 감상모드에 빠지고말았다
어쨋거나 약 10년만에 불러보니 뭔가... 좋은 느낌이엇다
코인노래방에서 같은노래만 연속으로 두번 선택한것도 처음이기도 하고
과거의 감상속에 빠져사는 나같은사람에게는, 어쩌면 이런것이 매우 잘 어울리는것같다
'블로그메뉴2 > 취미(Hobby)'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IME OS] 내가 앞으로 다시는 듀얼OS 부팅시도 안한다... (7) | 2019.10.21 |
---|---|
[J-POP] 코인노래방에서 불러본 몇가지노래... (0) | 2018.11.27 |
[J-POP] 정말 오랜만에 동전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0) | 2018.10.19 |
[피닉스OS] 사람들의 평가와달리 개인적으로 최악의 안드로이드OS... (0) | 2018.07.12 |
[월드컵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월드컵은 무었인가... (0) | 201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