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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그냥 잠깐 적어보는, 스카이림모드 이야기

Initial-K 2018. 8. 20. 00:12

=>가끔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스카이림 모드를 설치하여 하는 사람을 많이 볼수있다

그 중에서는, 단순하게 몇가지 설치하는 사람도있고

또한 50기가 가까이 모드를 설치하는 사람도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용량 + 노트북사양 + 모드충돌

등등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기에 잘 하지 않는편이지만


이러한 나 역시도 한때는 10기가 가까이 모드를 설치해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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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확장팩인 던가드(흡혈귀퀘스트) 가 나왔을때

나는 두가지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하나는, 남성 흡혈귀캐릭터, 또 하나는 여성흡혈귀 캐릭터


하지만 모양새 자체는 그럭저럭 이런저런 모드를 설치하여 할수있지만

문제는, 무기나 기술같은것이 문제였다


모양새는 알카드지만 무기는 그저 단순한 장검이고

모양새는 미유지만 무기는 그저 단순한 지팡이였으니

이렇게 만들다보면 결국, 10기가의 모드도 딱히 별 소용이 없다는것을 느끼게되었다


게다가 SG헤어의 250가지가 넘는 헤어스타일때문에 로딩은 오래걸리고

가끔 헤어로딩을 실패하여 NPC가 대머리가 되거나, 아니면 게임이 튕기거나 하는경우도 있었다

이럴때 바로 모드에 관련하여 현자타임이 오게된다




스카이림원본(일명:바닐라) 으로 알두인을 잡고나서 수많은 서브퀘스트를 하는것만이 남았으나

여기서 모드를 잘못설치해서 꼬인경우도 많다, 특히

Unofficial 패치또한 그러했다, 던가드도 드래곤본도 이거때문에 자주꼬여서 결국 세이브파일을 수십번 백업해야했다

그리고 결국 해결하지 못한것은 퀘스트클리어 치트명령을 사용하기도 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언오피셜 패치는 스카이림 초창기때의 문제를 해결한 패치였기에

이후 버전업되면서 개선된후에는 사용하는것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내용을 보게되었다


또 어떨때는 모드로 받은 생성캐릭터와 게임상에서 혼인이벤트를 하는바람에

일일이 해결하기위해서 퀘스트초기화까지도 다시한적도 있다

결국 캐릭터 레벨 35~36 쯤을 찍은 상태에서, 다 포기하고 새로 캐릭터를 생성하여 하게되었는데


확실히 이것이... 원래 처음에 하던 캐릭터가 아닌 2회차 캐릭터로

이전에 플레이했던 이벤트를 하나씩 또 다시 하는것도 의외로 고역에 가까웠다

스카이림이 비록 대단한 게임이고 충분히 다시해도 재미있는 게임이라 말한다해도

역시 그렇게까지 게임하기에는 다소 힘든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레벨36짜리 캐릭터를 Showracemenu로 성형을 시켜주기도 했고 그랬는데...

Mod Organizer (일명:MO) 를 사용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번 모드를 입혀놓게되면

그 이후에는 그 모드를 적용된 상태에서 게임을 로드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의 캐릭터에 모드를 적용하는게 아니라, 모드적용후에 새롭게 캐릭터를 작성하는 경우가많다




나는 그 사실을 늦게 깨닫는바람에, 기존의 36레벨의 캐릭터에 MO를 적용시켜서 세이브까지 덮어씌웠고

그 결과, 이것저것 꼬일대로 꼬이는 바람에, 결국 이전에 백업해놓았던 세이브를 남겨놓게되었다

하지만, 확실히 게임진행을 한 다음에 다시 이전 세이브로 돌려놓는것을 해보니

더는 기존의 캐릭터에 MO를 적용시킬 엄두가 나지않았다

바로 이때부터 였을거다, 내가 스카이림 이라는 게임에서 점점 손떼기 시작한것이...


욕심이 많으면 오히려 독이된다는것을 크게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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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게임이야기를 잘 하지 않다가,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가 하면

실은 얼마전 공개되었던 안드로이드용 "스팀링크 앱" 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윈도우태블릿으로 스팀스트리밍을 했을경우의 여러가지 문제점 등등...


이러한것들을 조사하던 도중에, 마침 스카이림 관련되는 여러가지 글을 보았기때문이다

MO나 NMM, 또는 모드충돌이나 바닐라이야기 등등...

그중에서도, 모드유저들은 겜진행보다는 계속 캐릭터만 바꾸면서 스샷만찍는것같다

라는 글을 보면서, 문득 내가 이전에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 생각났다


모든사람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나 역시도 모드로 캐릭터를 이것저것 만들때 분명 그러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글을 적고보니 간만에, 스팀스트리밍 앱으로 스카이림이나 한번 테스트해볼까 한다

게임자체가 동적인게임(화면전환이 많은게임) 이다보니, 스트리밍으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듯하지만

집안의 Ipega게임패드의 조작감각을 테스트해보기에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윈도우에서의 스트리밍은 별 문제없었는데, 안드로이드의 스팀링크앱 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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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빨리 5Ghz 채널이 지원되는 태블릿으로 바꿔야... 2.4Ghz로는 네트워크에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