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N] 드디어 1시간의 기나긴 싸움끝에 "쥴" 격파...
=>PSO2 NGS를 접속해야 하는 시간임에 불구하고
오기로 1시간동안 싸운끝에 격파한
시즌1의 중후반보스 "쥴(Zuhl)"
하이셉터의 두번째무기인 이리케스를 4랭크까지 MAX강화 했음에 불구하고
도저히 데미지가 나오지 않아서 크나큰 소모전이 되고말았다
기본적으로 NPC캐릭터가 탱킹을 해주고
내가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멀리서 매직데미지를 넣는 식이었는데
하이셉터의 스킬인 "팬텀에지" 를 열심히 갈기면서
어떻게든 데미지를 넣는데 성공하였다
(팬텀에지 - 각인게이지를 2칸사용하면서 연타로 데미지를 크게주는 기술)
사실, 1시간동안 정말 정신없었다
일단 동료들이 죽는거 이리살리고 저리살리고 하다보니
나중에는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동료들 다 죽도록 냅둘까도 싶었는데
동료들이 걸어주는 버프 & 디버프가 필요하기에
정말 말 그대로 여기저기 엄청 뛰어당기면서... 아무튼 힘들었다
또 한가지는, 평소에는 물약을 10개씩만 챙기는데
이번에는 뭔가 변덕이 생겨서인지
물약을 20개를 챙겨갔다
그 결과... 총 19개를 사용하고 말았다
평소처럼 10개만 가져갔다면, 1시간의 기나긴 싸움이 말짱 헛고생이 되어버렸을것이다
그때는 정말로 억지로라도 레벨을 50까지 키워서
하이셉터의 세번째무기인 "크리스" 를 장비했을거라 생각된다
또한, 보스가 막판에 그로기 상태가 되면서
이겼다! 고 생각하고 열심히 막판딜을 엄청 때려넣었는데
정말 거짓이 아니라... HP게이지가 아예 막판끝까지 다 떨어졌는데(1도트조차도 안남았다)
그 상황에서 보스가 그로기가 회복되었고
또다시 그 쌓여있는 가드게이지를 다 줄일때까지 10분정도 빡세게 싸우고말았다
마지막 얼마남지안은 HP를 죽이지 못해서
동료들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NPC인 레오는 도움이 전혀안되서, 보스는 자꾸만 나를 노리고
정말 거짓말안치고, 이 "마지막 한방" 의 시간동안 쓴 물약만 5개이상일 것이다
동료들의 무기를 레벨43무기가 아닌 46무기로 바꿔줫어야했는데
그걸 미루고 그냥 43무기로 장착해서 온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정도로
그렇게 "마지막 한방" 을 확실하게 하지못해서, 기나긴 싸움을 계속했다
어쨋거나 무사히, 레벨 46에 중후반 보스인 "쥴" 을 격파할수있었다
다만, 뭔가 이전 7년전에 할때보다 더 힘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동료폰을 레벨이 높은것을 사용했고 (타플레이어의 동료)
게다가 하이셉터가 아닌 파이터로서 클리어했기에
왠지... 파이터쪽이 "쥴" 과 싸우기에는 더더욱 최적화 된것이 아닌가싶다
하이셉터라는 클래스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전승기술인 "이클립스 브라이트" 가 생기기전까지는
다소 좀 생각보다는 빡센 진행이 되고있음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하이셉터의 근접타격이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는점이 아무래도 그렇다
지금 무척이나 팔이 저리기 시작하는데
지금 바로 PSO2 NGS도 접속해야 하기에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게임을 해야한다
팔이 저려서 글쓰기도 힘드니,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