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무척이나 좋아했으나, 이제는 시리즈 자체에 관심을 끊게 된 파이어엠블렘 시리즈]
=>2013년 12월 31일, 나는 친구와 함께 한해의 마지막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게되었고
블로그에 조만간 글을 한번 적으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블로그에서 글 적은게 너무나 없기때문에 그만 관둬버리고 말았다...
사실 그런점에서 올 한해가 밝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뭔가 적을 글이 그다지 없는 편이다...
그림까페는 작년에 탈퇴했고, 또한 올해 적은 글의 갯수가 50개 조차도 적혀지지 않고있다
확실히 나한테 "그림" 과 "게임" 을 빼고나면 아무것도 남지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수있었다
아니메... 같은 취미또한 있기는 하겠으나, 최근들어서는 이제 이것과는 정말 크게 멀어져버리고 있고 말이다
어쨋거나 12월 31일 말에 친구와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전자상가로 가서 게임을 구해와서 하고있는 중이다
첫번째는 "무쌍오로치 얼티메이트" 이며, 두번째는 "진 건담무쌍" 이다
사실 막상 두 게임을 구하기전에는 기대감이 있기는 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왠지 게임 그 자체에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런것인지...
예전처럼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고 말았다
호쾌한 액션보다, 조용한 사운드노벨에 더 몰입하게 되는 자신을 볼때마다 점차 늙어간다는것을 느낀다
사실 두가지 게임을 하면서 생각하는 부분이 매우 많았다
게임 진행과 더불어서, 그 게임이 보여주고있는 어떠한 시스템이나 무쌍게임의 진화형식...
또는 앞으로 나오게 될 게임들에 어떻게 반영되면 좋겟는가 하는 부분들을 말이다
하지만 결국 그것은 생각하는것만으로 끝냈다
내가 그러한것을 글로 적어봤자 다음에 나올게임은 또 다시 내 기대보다 훨씬 뒤떨어져있을테니 말이다
몇달전 구했던 진삼국무쌍7이 대표적으로 그러했다, 나는 이때부터 서서히 내가 구하고자 하는 게임들에 많이 망설임이 생겼다
올 한해 정말 기대하면서 구했던 게임들이 몇가지 있었다
첫번째는 진 삼국무쌍7, 하지만 내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두번째는 화제작 GTA5, 한글이라 재미는 있기는 했으나... 엑박으로 구매한거라서 내가 자주쓰는게 플스다 보니 멀티만 조금 하고말았다
세번째는 피파14, 피파13에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있으나 그저 그것이 끝인거같았다...
오히려 요즘은 윈도우7로 갈아타게되면서 온라인디지털 구매를 하게되는 PC게임들에 더 손이 가게되었다
사실 스크린샷도 몇장찍어서 올려볼까 하기는 했으나, 내가 늙어서그런지 이제는 그것도 별로 관심이 안가게 되었고...
지금은 그저 느긋하게 조용히 게임을 하고있을뿐이다
한때 블로그에 무리하다가 자칫 큰 일을 당할뻔 한적도있는데, 이제는 그러한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더불어서 올 새해의 새로운 바램은 "앞으로도 아무일없이 잘 살자" 다
비록 내가 블로그에서 티를 안내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정신력이 너무 많이 약해졌다
많은돈도 없어도되고, 여자친구도 없어도된다... 그저 몸 건강히 하고자하는 일 하면서 친구들하고 계속 잘 지내고 싶다
그렇기때문에 올 한해는 아무탈도 없이, 정말 몸도 마음도 잘 살고싶다
.
..
...
근데 이렇게 글을 적고보니 내가 무슨 백발노인이 된거같은 기분이다, 나는 아직 젊은사람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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