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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혀두고있는 타블렛...] 마우스패드로 사용하고있는 BAMBOO 타블렛...

Initial-K 2010. 9. 20. 14:56
=>올해가 시작한지 뭐 얼마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월드컵이 끝나고 지금은 9월이 슬슬 추석을 맞이하면서 지나가려 하고있다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 뭐 이딴거 접어두고
아무튼간에 가을이 슬슬 올때쯤 되다보니 날씨도 많이풀리고 여러가지 오만가지 잡 생각이 나기 시작한다

지금, 마우스패드로 사용하고있는 내 밤부타블렛에 붙여놓은 하얀종이가 거무칙칙해지는것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아쉬운마음이 들기도한다
내 올해목표는 분명 "추억속 게임캐릭터 많이많이 그리기" 였으며, 그와동시에 새로운 신규 개인홈페이지 개설이 목표였는데
지금 벌써 10월이 다가오는데도 무엇하나 이루지도못했고, 그것도 부족해서 아예 타블렛을 놓아버리기 까지했다

게다가 엄청난 컨디션저하및 슬럼프때문인지 게임도 제대로 잘 안하게 되었고
그 결과 블로그에 적게되는 게임이야기의 수도 현저하게 줄어버렸다
최근 "갓오브워2" 를 재미있게 즐기기는했으나, 그것에 대해 소감문을 적을 타이밍도 놓치고
이브버스트나 카마이타치의밤에 주력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소감문을 적는것도 타이밍을 놓쳤다

정말 올해초와 지금, 완전 극과극의 상황이다보니 그저 참 한숨이나온다, 왜 이렇게 자신감이 안 생기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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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R웹에서는 아주 간만에 내 그림을 반가워했던 분들의 글도 볼수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추억을 살려줘서" 라는말과같이 나 역시도 원하던 반응을볼수가 있었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지금껏 그림을 그리는 목적자체가 전부 그것이었기에 나로서는 충분히 만족이었다
본래대로면 이 기세를 몰아서 타블렛을 잡아야 정상인데... 아무래도 지금은 그게 또 안되는것같다

내 컨디션과 자신감이 다시 되돌아올 날이 언제가 될런지... 지금은 그저 막막한 느낌이다


간만에 한번 순정만화 그림이나 그려보자하면서 책까지 구해놓았는데,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