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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음식점과 인터넷의 이야기에 대해서...

Initial-K 2009. 4. 15. 04:22
=>뭐랄까... 가끔 이런저런 음식점을 드나들면서 해당음식점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그러한 블로그 몇몇곳을 둘러본적이 있다
그 중에서는 정말 맛이좋고 마음에 든다는 평가도있고
반대로 정말 나쁘고 마음에 안든다는 평가도 있었다
...나는 사실 그런점에서 이 "음식점의 평가" 도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싶다

해당 음식점의 좋고나쁨을 판가름하는것은 결국 그 개인의 차이다
어떤사람이 정말 좋다고하는 음식점이 남들에게는 상당히 안좋을수도있고
반대로 어떤사람이 정말 개판이라고 하는음식점이 남들에게는 좋은곳일수도 있다

그러한 점에서 사실 나는... 이 "음식점" 에 대한 이야기도 꼭 좋은 이야기를 적는쪽이 좋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그 사람자신이 괜히 그곳에서 돈만버렸다는 생각을 하게될지는 몰라도
결국 그곳을 자주 드나들고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한, 그런쪽이 더 좋지않나도 싶다
마음에들면 이야기하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무시해버리는것 처럼 말이다...

사실 인터넷의 경우도 이러한것과 같은게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세상사람들이 같이즐기고 같이노는것들은 분명 제각각이다, 그리고 그렇기때문에 서로간의 개인차가 상당히 갈린다
그런점에서 나는 솔직히 아직도 "이것은 정말 싫다" 라고 할만한것들이 엄청나게 많다
1-2년전만해도 이를 갈면서 엄청나게 싫어하면서 비난을 퍼부었던 그러한것들도 많다
하지만 지금나는 정작 그것에 대한비난을 입에 담는편도아니다, 그것은 앞서말한 "음식점의 평가" 와 비슷하다
관심이없고,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무시한다... 라는것일까? 바로 그러한 부분과 마찬가지다...

실제로 나는 어떤 음식점에서 5000원짜리 세트메뉴를 먹어본적이 있다
그렇게했더니 돈가스는 무슨 냉동돈가스 마냥 나오고, 쫄면도 푸석푸석하고, 김치만두는 냉동만두마냥 나와서
그것을 먹다가 제대로 소화가 안되서 그냥 돈만내고 화내면서 나온적도 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음식을 먹으면서 웃고떠들고 하는 학생들을 보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안들어도, 그러한 부분까지도 비난할수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물론 한번 더 가라고하면 절대로 안 가겠지만 말이다(...)

내 블로그에도 적혀있지만 나는 싫어하는것들이 존재하고, 그것도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취미나 소재에 대해서 "싫어하는 이유" 를 그다지 장황하게 적고싶은 생각은없다
매우 간단하게 "지루하다" 라거나 "흥미가없다" 라거나 "왠지모를 위화감이있다" 라는 이유라면 가능하겠지만...
어쨋거나 그에대해서 반대의 생각을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또한 그럼에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자세한것은 적지않으려한다
물론 정말 "이것은 아니다" 라고 할만한것들도 많다, 그 경우는 조금 언급을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런점에서 인터넷이라는것은 상당히 복잡한것같다, 그런 복잡한것을 신경안쓰고 막말하는 사람들은 편하겠지만 말이다...

음식점의 평가와 인터넷에서의 이야기... 그런점에서 정말 복잡한 관계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