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미루고있다가 이제서야 글을 적게 되었다만
우선 어떠한 ADV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워낙에 적어야 될 이야기가 많이 섞여있기때문에
순차적으로 적고싶은 이야기를 연결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 일단 지금은 게임제작사 KEMCO 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를 적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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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이었다
게임스토어에서 무언가의 RPG쯔꾸르 같은 느낌의 게임들을 보게되었는데
이 게임들에 KEMCO 마크가 찍혀있었다
나는 처음에 "KEMCO? 설마 그때 그 제작사가 이걸 만들었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평소에 알던 KEMCO 게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기때문이다
더군다가 RPG쯔쿠르 같은 느낌의 게임들이라니...
엔터브레인(이전 ASCII) 같은 제작사라면 충분히 그럴만하지만
KEMCO 에서 이런게임이 나오고 있다는것은 상당히 묘한 기분이었다
물론, 지금에와서 KEMCO게임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라면
KEMCO 라는 이름만 들어도, 약간 RPG쯔쿠르같은 느낌의 게임들이 바로 떠오를것이다
이미 이 제작사의 주된 게임장르가 된지 오래고
몇몇개의 KEMCO 노벨어드벤처 게임시리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들은 이러한 RPG쯔쿠르같은 느낌이 드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있다
어쨋거나 최근의 KEMCO는 그러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아갈것같다
=>그렇다면 내가 알고있던 KEMCO는 어떠한 제작사였는가
내가 여태까지 접해왔던 KEMCO의 게임은 딱 두가지였는데
그 게임이 바로 "TOP GEAR (일본판원제목 : 탑레이서 トップレーサー )" 였다
게임을 접한것은 2편이 먼저였고, 그 다음이 1편이었지만
KEMCO의 로고가 나오면서 음악이 들려오는 그 부분이 워낙에 인상깊었기에
KEMCO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와 메들리가 바로 이 "탑 레이서1" 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1992년에 KEMCO에서 게임이 나오긴 했으나
그 밑에 1991년 GREMLIC GRAPHICS 라고 나오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게임의 실제 제작사는 그렘린그래픽스 라는 곳이 아닌가 싶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액츄어사커" 같은 게임도 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실제 제작사가 맞는것같다
어쨋거나... KEMCO가 "고토부키시스템"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던 그 시절에
나는 이 회사를 처음알게 되었다
그렇기때문에 RPG쯔쿠르 같은게임을 주력으로 판매하고있는 지금에와서도
나한테있어서 KEMCO하면 아직도 "탑기어" 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게임이 그렇게 뛰어난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어릴적에 SFC로 이 게임을 했을때, 특유의 음악이 너무 인상깊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상이 에뮬레이터로 구동한 영상이라 그런지몰라도
내 기억에있던 멜로디와 약간 톤이 다른것같은 느낌이 든다
어쩌면 기분탓일지도 모른다, 무려 25~30년전의 기억이니까...
어쨋거나... 내가 겪었던 그 예전의 KEMCO와 달리
현재의 KEMCO는 위와같은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을 주로 발매하였다
보다 단순한 RPG쯔쿠르에서 자주볼것같은 구성의 게임들...
알고보니, 약 10년전 KEMCO의 주력 플랫폼이 모바일게임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들이 다수 존재하고, 스팀이나 콘솔로 이식된것이 그 영향인듯 하다
이러한 게임이외에도 SRPG식의 게임들도 비슷한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내가 앞으로 이야기하게될 "KEMCO 노벨어드벤처" 게임역시도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게임으로 제작되었다가
나중에 콘솔로 포팅되면서, 풀보이스를 채택하였다고 나와있었다
KEMCO뿐만 아니라, 나중에 아주약간 이야기하게될 "ORANGE" 라고 하는 제작사도
이런식으로 처음에는 모바일게임으로 발매했다가
차후에 콘솔로 이식하여 발매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듯하다
아마도 텍스트어드벤처 게임 특성상, 그쪽이 훨씬 더 접근성이 편해서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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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CO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후에 시간날때 아주잠깐 ORANGE나 EXPERIENCE 와 같은 제작사와 게임이야기도 잠깐하고
그 이후에 "KEMCO 노벨어드벤처 시리즈 제4탄" 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려한다
다소 적고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한번에 다 적는것은 어렵다
그렇기때문에 일단 KEMCO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마무리지으려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부담이 크기에...(さめざ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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